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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1
노매드랜드의 실제 주인공 Bob wells
그는 산타를 닮았다
영화 Nomadland 에 등장하기 전에 이미 Cheap RV living 이라는 채널로 유튜브에서 유명했던 Bob wells는 고가의 캠핑카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아닌 생활고에 어쩔수 없이 자신의 차량을 저렴하게 개조해 살아가는 가난한 캠퍼들을 대변해왔다.
다큐형식으로 출연자 대부분이 실제 노매드들을 섭외해 촬영했다는 이 영화에 밥아저씨 등장scene도 명배우 Frances McDormand(이 영화의 제작자이자 이번 아카데미 수상자)를 실제 노매드로 알고 이 장면을 찍었으며 그런 이유로 여주인공의 가족사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밥아저씨 또한 자신이 왜 가난한 캠퍼들을 인터뷰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공개한다.
나의 인생영화로 꼽는 그랜토리노 이후에 최고의 영화였다.
세상은 놀라울 정도로 많이 진화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어디에선가 헤메고 있다.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는것도 다행이고 밥웰스 같은 사람이 존재하는것도 참 다행이다.
한국에서도 노매드 생활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것은 우린 모두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일 것이다.
#이대로나이가들어도괜찮다는생각을했다.
#여우주연상안받으면큰일나는연기
밥웰스의 유튜브 영상을 오래동안 봐왔지만 그가 아들을 잃고 이 일을 시작했다는걸 몰랐다.
극중 여주인공 fern은 밥웰스 영상을 보며 산타클로스를 닮았다고 한다.Bob wells의 다큐멘터리 영상
Bob wells 의 CheapRVliving 채널 영상
[개인이 운영하는 매거진 _ WATI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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