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ary traveller를 시작하며..
글을 쓴다는 단순한 액션에는 몇 가지 자잘한(심리적?) 걸림돌들이 있다.
- 잘 쓰지 못했을 때 우려되는 남들의 비난
- 내가 쓴 글을 사람들이 좋아할 때 올 수 있는 이질감
- 이거 해서 뭔가 생기려나 하는 불확실성
- 꾸준하지 못한 성격
- 점점 침침해지는 눈
하지만 능숙한 독수리 타법을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돈 받고 파는 책도 아니고 아무려면 어떠랴..
세상에는 콘텐츠가 넘쳐 나지만 반대로 심심한 사람도 많으니..
No pain No gain의 심정으로 팬데믹 시대에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는
남의 말을 모토로 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보자
공감을 얻고 싶은가.. 부러움을 얻고 싶은가..
흑백 논리는 옳지 않다 ; {
두 가지가 다 있지만 어느 쪽에 더 가깝냐에 따라 보는 이의 표정이 달라질 것이다.
글의 완성도는 모르겠고 진정성이라도 있으면 최소한 x 팔리지는 않겠지.
인스타로 자랑 사진 올릴 만큼 생활이 화려하지도 않으니 그건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고..
추가로 점점 지루해지는 내 인생에 작은 자극제가 되길 기대한다.
인생 별거 없다. 세상에 나왔을 때 떠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