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역할 속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법
글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를 울고 웃게 하는 브런치 작가들. 과연 문장 바깥에서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브런치 작가’라는 역할 외에도, 나 자신을 구성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일상을 채우고 계실 거예요. 그중 아주 특별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노해원 작가님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엄마이자,
축구팀 주장이자,
브런치 작가 노해원입니다.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하며 <시골, 여자, 축구>를 출간한 노해원 작가님은 본인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엄마이자, 동네 축구팀의 주장이자, 작가’라고요.
다양한 역할을 오가는 작가님의 하루를 따라가며 언제, 또 어떻게 글을 쓰시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노해원 작가님의 하루는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세 아이의 등교 준비를 도우며 시작되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학교로 떠나면, 그때부터는 작가님의 오전 글 작업 시간입니다. 노해원 작가님은 2년 전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처음 올린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 글을 발행해 오셨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꾸준히 달려온 결과, 작가님의 연재 작품이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첫 책 출간이라는 기쁨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책 모임 할 때마다 글을 이렇게 써 오는 걸 보고, 너는 작가를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몇 개월 뒤에 정말 책을 내서 와서 정말 놀랐어요."
노해원 작가님의 동네 주민이자 대학 동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에서 작가님의 글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계속 쓸 수 있는 힘은 이렇게 들어주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노해원 작가님의 말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도록 하는 원동력이 어디에서 오는지 엿볼 수 있었네요.
일주일에 하루, 노해원 작가님은 동네 축구팀인 반반 FC 훈련에 참여합니다. 제11회 출판 프로젝트 대상작 <시골, 여자, 축구>에는 바로 이곳에서의 경험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오늘의 훈련에서 느낀 점들도 언젠가 작가로서 쓰게 될 글에 풍성함을 더해 주는 소재가 되겠지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잠들면, 노해원 작가님의 야간 글 작업 시간이 시작됩니다.
일상 속에서 이웃, 독서모임 친구들, 축구팀 팀원들과 함께하며 즐거움을 채운 것처럼 브런치에서는 글을 매개로 독자들과 연결될 때 보람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글을 통해 사람들과 연결되고 있는 '엄마이자, 축구팀 주장이자, 브런치 작가' 해원 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이렇게 살펴본 작가님의 하루, 어떠셨나요?
다양한 역할 속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은 곧 글의 소재이자 쓰기를 계속할 원동력이 되고, 작가의 하루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지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망설이지 말고 문장 바깥의 일상을 브런치스토리 안으로 가지고 오세요. 당신이 쌓아올린 삶이 글이 됩니다. 글을 쓰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브런치스토리는 언제나 작가님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해원 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생생하게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