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vs happy

by 오박사

외국인들은 I am happy를 자주 쓴다

우리는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아낀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우리말에는 행복한 느낌을 표현하는 단어가

참 많다

기쁘다, 즐겁다, 기분이 좋다, 흐뭇하다, 벅차오른다 등

행복하다는 단어는 이 모든 것을 포함한 복합적인

단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행복한 느낌이

어떤 건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그렇게 높지 않은 것

아닐까?

우리에게는 질문을 얼마나 행복하다고 느끼냐가 아니고

기분 좋거나 즐거운 날이 그렇지 않은 날에 비해 얼마나

많은지 물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우리도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매번

행복해요라고 말하면 행복 지수가 올라가지 않을까?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