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 개발을 하면서 가장 우려하는 점은 많은 영화에서 나왔듯이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인공지능에 제약을 걸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인공지능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을 위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금제로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 볼 것은 어떤 사람들을 위해서이냐는 것이다. 돈 많은 사람들과 개발자들인지 아니면 모든 사람인지 말이다.
이러한 제약은 인공지능에게도 선택의 순간이 오게 할 수 있다. 만약, 특정 집단에 바이러스가 발병을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게 되었을 때, 인공지능은 어떤 선택을 할까? 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 치료를 하려고 할까? 아니면 자신이 보호해야 할 사람들을 위해 병에 걸린 사람들을 격리하려고 할까? 나는 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예를 들어 빈곤국가의 빈곤지역에서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했을 때 과연 인공지능과 그것을 다루는 사람들은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일이 아닐까?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람들이 편해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그런 혜택을 받게 될 것인지. 또 어떤 사람들이 소외될 것인지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 개발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이 모든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인지.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인지도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 시점에서 문득 '어쩌면 인공지능에게 있어서 병에 걸린 우리는 단순히 격리해야 할 생물 정도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