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발상은 종종 타성에 젖은 수백 아니 수천 명과 맞서 싸워야 하는 일종의 반란 행위다.
- 미친 발상법 - 중에서
관습과 고정관념을 깨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다수가 그렇다고 믿을 때는 더 그렇다. 다수가 맞다고 하는 일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지금 우리 일상에 스며든 것들 중 '그건 미친 소리야'라든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로 치부되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도 자연스레 그 혜택을 누리거나 돈을 지불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 누구도 물을 사 먹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고 수돗물을 끓여 먹거나 지하수를 받아와서 먹으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너무 자연스럽게 물을 사 먹는다. 심지어 명품 타이틀을 달고 나온 비싼 물을 마시는 사람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지금도 여러 사람들이 타성에 맞서 싸우고 있다. 예전에 비해 '창의력'이라는 단어가 익숙해 말이 되지 않는 의견이라도 한 번은 생각해 보려 하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어 있지만, 아직도 수많은 타성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그 울타리를 깨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창의적인 발상이 세상을 바꿔 나가고 있다. 내가 창의적이지 못하더라도 나는 그들의 반란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