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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순훈 Jun 11. 2016

결혼해서는 안 될 여자

결혼할 여자를 고르는  법

남자가 한 여자와 결혼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한 여자의 인생, 운명이 통째로 오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어디 여자뿐입니까.

남자 또한 자신의 인생을 거는 중요한 만남이 바로 결혼입니다.


남녀가 좋은 감정, 이른바 썸타며 만날 때는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입니다. 까칠하거나 표독스런  성격은 미녀만이 갖는 자존심으로 보이고, 과도한 식탐은 건강미로, 날마다 옷을 사는 것은 사치가 아니라 미의 과시라고 여겨지게 됩니다.  

남자의 눈에 여자가 한번 들어오면 여자의 단점이든 무엇이든 모든 게 다 좋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콩깍지'가 씌운 거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콩깍지가 떨어지면  인생을  '여자의 선택'이 자신의 잘못된 결정인 걸 알고 후회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거죠.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은 수많은 인생의 시행착오와 파편을 뿌리며 자신의 삶을 조각조각 내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어떤 여자를 만나야 할까요?

오늘은 결혼할 여자, 피해야 할 여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결혼할 여자를 선택할 때, 어떤 사람은 일단 잠자리를 하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건 단지 속궁합을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여자의 실체를 알게 된다는 겁니다. 여자는 잠자리를 했다면,  대체로 '감출 게 없이' 자신을 낱낱이 드러내게 됩니다. 성격부터, 취향까지... 여자가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사실은 두 사람의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죠.


그래서 한 조사에 의하면 동거를 한 남녀가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헤어질 확률이 2배 이상 됩니다.


예전의 조상들은 얼굴 한번 보지 않고 중매로 결혼해도 잘 살았습니다.  여자가 많이 참은 탓도 있지만, 사주라는 탐색을 통해 안 좋은 인연은 미리 피한 것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제 고교 은사는 결혼할 여자를 고르는 법으로 극단의 상황에서 여자의 모습을 보라고 했습니다. 평소에는 못 보는 그녀의  모습이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민낯으로 적나라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은사는 술을 먹고 구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토 자체가 역겨운 일인데, 그것도 술을 먹고 구토를 할 때 대개 여자들은 도망을 가게 됩니다.


 간혹, 남자의  등을 두드려주거나, 약을 사다 주는 여자도 있지만 악취 나는 토사물을 치우는 여자는 극히 드물 겁니다. 은사는 사귀는 여자를 시험해보다, 술만 먹으면 구토하는 습관이 붙어 주변의 여자가 모두 도망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배의 집에서 술을 먹다 자기도 모르게 습관처럼  토했는데, 선배의 여동생이 말없이 토사물을 치워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녀를 관심을 갖고 지켜보니, 볼수록 괜찮은 모습이 많이 찾아졌습니다. 그녀는 결국  은사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은사는 " 긴 인생 살다 보면, 남자는 실수도 있고 실패도 있을 수 있다, 그때 옆에서 끝까지 지켜줄 확신 있는 여자 그 여자에게 인생을 맡겨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을 겁니다.


사실 우리는 주의 깊게 관찰하면 그런  여자를 모임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 같은 빛나는 일에는 모두가 나섭니다. 하지만 설거지 같은 궂은일을 뒤에서 말없이 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런 여자가 정말 좋은 여자입니다. 여자의 앞모습이 아니라 뒷모습이죠.


뒷모습이 아름다운 여자는 맵시, 솜씨, 마음씨 좋은 여자보다 더 사랑스럽습니다.


그럼 결혼해서는 안 될 여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정서가 불안한 여자

변덕스럽고 다투기를 좋아하고, 자기의 관점으로만 세상을 보고 주변을 보는 여자는 결국 남자를 크게 망치게 합니다.


2. '돈이 제일이다'는 가치관인 여자

"여자는 시집만 잘 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돈과 이름만 쫓아다니는 여자는 남자가 어려움에 처하면 언제든 배를 바꿔 탈 수 있는 여자입니다. 그녀의 물질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면, 이미 이별과 배신은 예정된 겁니다.


당신이 어려워진다면 그녀의 욕구는 더 갈증이 납니다. 그래서 당신은 결국 혼자가 되고 지난날을 후회하지만 되돌릴 수 없는 세월, 비처럼 쏟아지는

후회로 인생은 엉망이 됩니다.


3. 데이트 비용을 전혀 안내는 여자

이건 돈문제가 아니라 자존감의 문제입니다. 남자에게 일방적 지출만 요구하는 여자는 남자의 사정은 생각하지도 않고 배려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그건 훗날 직장을 다닐 때 왜 나에게 전화 안 하느냐 같은 사소한 문제로 크게 싸우게 됩니다. 남자에 대해  배려와 세심함이 없는 여자가 어찌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4. 요구사항이 많은 피곤한 여자

사랑은 주는 마음입니다. 데이트 비용부터 틈만 나면 선물을 요구하고, 미장원 미용이 끝날 때까지 무조건 기다릴 것을 요구하는 여자, 선물해 달라, 하루에 10번 전화해라, 카톡은 수시로 하라 , 말투 고쳐라, 복장 바꿔라, 핸드백 사줘라... 남자를 알라딘의 요술램프나 하인으로 여기는 여자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그녀의 요구를 계속 들어주다간 당신은 결국 교도소를 가게 됩니다. 욕망은 갈수록 커지거든요.


5. 술이나 담배, 도박, 게임에 과도하게 빠진 여자

결혼할 여자의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일입니다. 도락에 과도하게 빠진  이런 여자는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쉽게 인생도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2세의 건강에 치명적인 결함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6. 당신을 다른 남자와 늘 비교하는 여자

자기는 비교당하는 걸 싫어하고 늘 칭찬만 받기를 원하면서 당신을 남과  늘 비교하는 여자는 피해야 합니다. "자기는 왜 00 대학을 갔어?" "00이는 무슨 시험 합격하고, 00 회사 다니는데 자기는 왜 그래?" 이런 여자는 결혼해도 아파트 평수, 자동차 크기로 늘 남자를 피곤하게 하고 깔아 뭉기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여자의 요구에 맞춰줘도 "그건 당연히 남자가 해야 하는 일이야?"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끝없는 욕망, 비교론을 견딜 수 있으면 결혼해도 됩니다.


7. 자꾸 헤어지자고 말하는 여자

"이럴 거면 우리 헤어져!" 이런 극단적인 표현을 쉽게 하는 여자는 결혼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거면 우리 이혼해!"로 바뀔 뿐입니다. 여자의 이런  말은 남자의 발목을 잡는 겁니다. 사소한 일을 크게 만들고, 이때마다 남자에게  사과와 선물을 요구하고 이별을 강요하는 여자와는 빨리 헤어지는 게 낫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뀌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정말 안바뀝니다.


8. 과소비하는 여자

자신의 소득이나 수준에 맞지 않게 돈을 쓰는 여자, 저축보다는 외모와 사치에 낭비를 일삼는 여자는 결혼해도 바뀌지 않습니다. 당신의 그녀의 노예가 되어 그 사치와 허영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늘 허덕이게 됩니다. 건실한 남자가 감옥에 가는 이유는 바로 이런 여자를 아내로 두었기 때문입니다. 아내의 신경질과 허영을 만족시키기 위해 공금이든 무엇이든 갖다 주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9. 무엇이든 자기가 주인공이 되려는 여자

무엇이든 자기 위주이기 때문에 남자의 외모와 능력을 폄하시키는 여자는 위험합니다. " 나는 이런 여자야" 그러니 알아서 맞추라는 교만에 빠진  알파걸은 결혼 후에도 이 성정이  바뀌지 않습니다. 당신이 셔터맨이 되든가 아니면 남자 주부가 되어 뒷바라지할 각오가 되어있지 않으면 이런 여자는 피해야 합니다. 이런 여자는 모시고 살 각오를 하지 않으면 원만한 가정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0. 의심하는 여자, 거짓말하는 여자

내  행동 하나하나, 카드 사용 내역, 핸드폰 통화내역까지 늘 조사하는 수사관 같은 여자는 너무 피곤합니다. TV의 바람난 연속극과  현실을  혼동하는 여자와 살기는 어려운 거지요. 여자의  의심병은 거의 치유가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더구나 쉽게  거짓말하는 여자라면 어떻게 믿고 살 수 있을까요? 약속에 늦어도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여자는 남자에 대해 최소한의 에티켓도 없는 겁니다.



여자를 볼 때  남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속지 말자, 화장발! 다시 보자, 조명발!"


요즘은 하나 더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속지 말자 성형발! 다시 보자 성형발!"


이 말도 결국은 여자는 이쁘면 된다는 외모지상주의에 불과합니다.


"그녀는  뻤다!"

이 말이 주는 위험이 가장 큰 거죠. 예쁜 얼굴, 몸매, 스타일, 웃음, 애교, 배경까지... 그러나 그건 모두 그녀의 포장지에 불과합니다. 이게 진실은 아니라는 겁니다.


함께 살 여자라면, 내 운명과 인생을 통째로 맡길 여자라면 잘 선택해야 합니다.

 여자 때문에 인생을 늘 허덕이며 산다면, 그건 인생이 아닐 겁니다.


이런 여자를 피해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인생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한국여자는 세계적으로도 베스트에 꼽힐 정도로 좋은 여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대문사진과 본문 사진은 방송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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