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망치는 ' 남자라는 열 가지 유형의 덫'
세상의 많은 여자는 남자 때문에 자신의 존재를 잊게도 되고, 망치기도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그건 남녀의 차이 때문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상대를 보는 시각 자체가 다릅니다.
사내는 백명의 미인을 모두 눈에 담지만, 여자는 오직 한 명의 사내만을 마음에 담습니다. 한번 담은 사랑은 쉽게 덜어낼 수 없는 게 바로 여자이기도 합니다.
결혼을 앞둔 남녀가 길을 가면, 여자는 이 사내만을 바라보지만 사내는 미녀를 옆에 두고도 길을 가는 다른 여자를 쳐다봅니다. 남녀 간의 이런 차이가, 그래서 많은 불행이 사랑에서 시작되는 겁니다.
오늘은 ‘남자라는 덫’에 빠져 고생하는 여자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이 사람을 구원하기도 하지만, 잘못된 사랑은 여자를 절망으로 빠지게 합니다. 사랑은 대개 남자가 시작하지만, 그 사랑을 완성하는 건 여자입니다.
사랑을 갈구하기에 , 오히려 잘못된 사랑에 빠지기 쉬운 것이 여자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사랑과 잘못된 사랑을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여자가 인생을 망치는 열가지 잘못된 사랑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어리석은 얽매임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 잘못된 인연에 얽매이고, 그것을 사랑으로 여기면 이 인연은 덫이 되어 헤어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법정스님은 인연을 함부로 맺지 말라고 합니다. 잡아야 할 인연과 보내야 할 인연을 구별하는 것도 지혜입니다.
2. 어리석은 구애를 사랑이라고 여기는 것
여자와는 성격도, 학벌도, 집안도 맞지 않는데 남자의 집요한 구애를 사랑으로 착각한다면 이것도 불행의 씨앗이 되는 겁니다. 여자가 남자가 거부하는데도 자기만 쳐다보아달라고 쫓아다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구걸하는 건 결코 사랑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설사 그렇게 잠시 잡았다 해도 결국은 헤어지거나 불행하게 되는 겁니다.
3. 어리석은 헌신을 사랑이라고 여기는 것
가난한 남자가 어떤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내가 도와주고 밀어주는 것, 군대에 간 남자에게 매일 편지 쓰고 일주일에 한 번씩 면회 가는 헌신이 결코 사랑을 지켜주지는 않습니다. 사랑은 불지옥 같은 현실을 견디게도 하지만, 그 불지옥을 넘어선다고 그 사랑이 지켜지지는 않는다는 그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함께 하려는 마음이 있지 않다면 결국은 “내가 너에게 어떻게 했는데 이럴 수 있니”하는 배신에 떨게 되는 겁니다.
4. 어리석은 열정을 사랑이라고 여기는 것
첫눈에 빠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누구나 꿈꿉니다. 하지만 연애와 사랑은 다릅니다. 사랑이 원색이라면 결혼은 무채색입니다. 원색의 사랑은 순식간에 불타오르지만, 결혼은 평범하게 일상을 가꾸는 사랑입니다. 순간에 빠지는 열정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다가 콩깍지가 떨어지면 후회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혼은 부모님에게 소개한 후에 결정해야지, 결정을 하고 나서 부모님에게 통보하는 형태가 되면 부모가 반대하면 그 사랑은 유지되기가 대체로 어렵습니다.
5. 어리석은 동거를 사랑이라고 여기는 것
시대가 개방화되고, 섹스를 스포츠처럼 여기는 시대가 되었다 해도 결국 쉽게 한 잠자리는 이별의 사유가 됩니다. 남자는 동물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쉽게 잠자리를 한 여자는 결혼의 대상이기보다는 연애의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동거는 준비 안된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불행의 전주곡일 뿐입니다. 계약결혼이 범람하는 프랑스에서도 여자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합니다. 약속의 현실적 증표를 원하는 여자의 심리 때문이죠. 또 이별은 여자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지만 나쁜 남자는 그걸 훈장처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6. 어리석은 기대를 사랑이라고 여기는 것
“이 남자는 결혼하면 달라지겠지”라는 기대가 여자를 절망의 늪으로 이끄는 겁니다. 성철스님은 주례를 볼 때, “서로에게 덕 볼 생각을 하지 않으면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나도 나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데 상대가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겠습니까? 남자를 키우는 육성력과 과도한 기대에 빠져 환상에 허덕이는 것은 다릅니다.
7. 어리석은 임신을 사랑이라고 여기는 것
“임신하면 남자가 달라지겠지.”
“애를 낳으면 달라지겠지.”
이런 잘못된 기대, 이런 잘못된 결정에 여자의 운명은 송두리째 날아갑니다.
임신을 책임질 남자라면, 그런 어리석은 기대를 처음부터 만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임신으로 책임지는 남자도 있겠지만, 그것이 사랑의 완성으로 착각한다면 결국 불행을 쓰나미로 맞이하게 되는 겁니다.
8. 어리석은 복종을 사랑으로 여기는 것
성질이 괴팍하거나 도락에 빠진 남자가 이상한 요구를 해와도 그걸 들어주고 복종하는 게 사랑이라고 착각한다면 이미 불행의 바다는 열려있는 겁니다. 내가 없으면 이 남자는 아마 폐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잘못된 모성이 여자는 자신의 운명을 거는 도박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9. 어리석은 투정을 사랑으로 여기는 것
마마보이 같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걸 의존하고 투정하는 걸 안타까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사랑으로 여긴다면 여자는 아내가 아니라 간호사가 되는 겁니다. 마음의 병을 앓는 환자를 평생 간호해야 하니까요. 반대로 여자가 남자에게 이런저런 투정을 해도 남자가 잘 받아주는 걸 마치 사랑으로 여긴다면 이 또한 눈물의 씨앗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0. 어리석은 용서를 사랑이라고 여기는 것
나쁜 남자는 일도 잘 저지르지만 사과도 잘하고 선물도 잘 합니다. 한마디로 변화무쌍하죠. 남자가 사소한 일로 화가 나면 여자를 구타한 뒤 다음날에는 무릎을 꿇고 사과하고 선물공세를 합니다. 이것을 사랑으로 여기며 사는 여자들도 꽤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남자의 실수를, 이것도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라 습관이 되지만 이런 일을 용서하는 걸 사랑으로 여긴다면 결혼 전체가 지옥으로 변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열 가지 '남자의 덫'은 여자의 학력, 미모, 재산, 아버지의 신분과 관계없이 여자가 잘 빠지는 치명적인 덫입니다. 이 덫을 잘 피해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여자가 빠지는 남자의 덫은 대개 질투와 어리석음에서 비롯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판단할 수 없기에 번뇌에 빠지고 절망에 빠지고 자기가 만든 감옥에 갇히는 겁니다.
이걸 만들고 결정한 것은 결국 바로 여자 자신입니다. 그래서 여자는 스스로 지혜롭게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으면 그 절망의 밧줄로 자신을 꽁꽁 묶게 되는 겁니다.
남자는 결코 여자의 밧줄로 묶이지 않습니다.
그 밧줄에 묶이는 것은 오히려 여자 자신입니다. 임신을 해도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에게 치명적인 독배인 ‘남자라는 덫’은 그만큼 거절하기가 어려운 유혹인 겁니다.
잘못된 사랑을 넘어서서, 진정한 자신만의 사랑을 찾기를 바랍니다.
추신:
대문과 본문 사진은, 사랑과 우정을 밀도 있게 잘 다룬 방송 드라마, '신사의 품격'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