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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25
‘갈때도 아름답게’
연두빛 보드라운 순일 때도 있었다
짙푸른 녹색 싱싱한 시절도 있었다
봄 여름 가을
낮과 밤
바람불고 비오고 메마른 날도 보내고
어느 누구인들 안그런 생명있을까만
모두가 자기 일생이 파란만장이지
열매를 남기는 생명의 길을 따라
여러 방법 여러 종류의 결실을 남기고
가야할 때는 모두가 닮은 길을 가지
추하지 않게
너무 심하게 병들지말고
너처럼 아름답고 이쁜 색으로 가고 싶다
사진일기25 - 갈때도 아름답게
아픈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휴업중인 유목민. 바람이 불지 않아도... 살아야겠다!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말아> 책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