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혼자가야하는 끝길

사진일기100

by 희망으로 김재식

‘누구나 혼자 가야하는 끝 길’


종종 꿈속에서 혼자 지내는 경험을 한다

쓸쓸하고 심심하고 외롭기도하고 때로 두렵다


홀로 지낸다는 것

몸이 아픈데 곁에 아무도 없다는 감정,

길을 가는데 동행이 없을 때 느끼는 고독함


비록 꿈이지만 눈물이 핑 돌고

그 느낌이 꿈을 깨어서도

쉬 사라지지 않고 연장이 되기도 한다


지금은 곁에 있는 아내가

먼저 떠난다면 난 혼자 지내야할 것이다


자녀들도 자기 가족 자기생활이 있으니

아침에 눈뜨면서 볼 수도 없고

말 몇마디 나누며 잠들수도 없을 것이다


그 상황이 상상이 되면 우울해진다

잘 견딜수 있을까? 그 적막함을?


그러나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면

생존자는 반드시 감당해야한다

누구나 그 끝의 시간은 혼자라는 것을!

사진일기100 - 누구나 혼자 가야하는 끝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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