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배려

사랑의 모순

by 희망으로 김재식

‘감사합니다’


자정을 넘기고도 잠 못드는 밤

온갖 약해지는 몸의 불안과

온갖 이별 후 감당할 고립과 외로움

온갖 그런 상상들이 끌고 오는

두려움 불안으로 잠 못이루고

이리저리 뒤척이다 알았습니다

숨 쉬기도 슬퍼지는 순간에

곤히 잠든 아내가 곁에 있다는 것을!

아픈 중에도 살아있는 가족으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손이 가지만 제 곁에 있게해주신

하나님의 깊은 배려를 몰랐습니다!’



‘사랑의 모순’


당신이 좋아졌을 때

언제부터인지 설명할 수가 없어요

마치 동트는 새벽에

밤과 아침을 구분할 수 없는 것처럼…


당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랑하는 중에는 몰라요

이별이 온 후에야 그 크기를 알겠지만

이미 말해줄 당신이 없어 마음이 아플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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