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본사 출장길, 어색한 눈빛 들
주변에도 같은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이들이 있었다.
아침에 인천 본사로 출근했다. 출근하자마자 사장님께 인사를 드렸다. 아내의 상태를 간단히 말씀드리고, 업무 관련 이야기도 차례로 이어갔다. 말은 담담하게 이어갔지만, 머릿속 어딘가에는 여전히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다. 회의실에 들어가서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시작됐다. 제출된 견적 단가를 하나하나 설명했고, 기술, 생산, 영업팀과 함께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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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by
마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