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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Dec 10. 2016

인터넷 덕후를 위한 플랫폼

클라우드 북마크 클리핑 미니


삼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인터넷을 통한 최신 사이트 예를 들어 스택 오버플로어나 개발 관련 사이트를 들어가서 공부 할수 있다는게 회사내에서 불가능하다는 건 아마 근무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외부에서 들어오기도 힘들지만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는 건 더더욱 힘들다. 심지어 크롬 브라우저도 설치도 할수 없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개발 공부를 하고 싶은 난 사이트 주소를 일일이 클라우드 노트에 적어서

집에 가서 컴퓨터에서 보거나 퇴근 버스 안에서 보곤 했다.

정말 더럽게 불편했다..


그래서 15년 12월에 클리핑이라는 클라우드 북마크 웹 사이트를 오픈했다.

북마크 사이트에 주소를 클립핑 하면 모바일이나 집에 컴퓨터에서 해당 사이트에 클립핑된 주소들을 카테고리 별로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생각해보면 크롬에도 있었을 것 같은데. 집에서는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모바일은 아이폰(사파리), 노트북은 크롬을 사용하다 보니 브라우저 전용 즐겨찾기는 의미 없었을 것 같다.


1년을 나 혼자 사용하다 보니 어느덧 외국에서도 어떻게 알게 되어서 100명 정도 회원이 가입이 된 상태였다.

더 이상 디자인도 신경 쓰기 싫고 그냥 허접한 대로 그냥 사용하려고 했는데

그놈의 페이스북이 Parse라는 DB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으니 방빼 라고 1년젼에 선포를 하였다.

지금의 탄핵 항의 보다는 더 격렬하고 실랄하게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욕설이 난무 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니 자포자기가 상태가 되고 문을 닫으려고 생각을 했다.

이걸 언제 마이그레이션 하나. 그냥 쓰지 말까 했는데.. 페이스북처럼 무책임한 행동은 하기 싫었다.

그래서 구글에 Firebase로 갈아타고 이리 저리 수정을 해서 페이스북 만료 (17년1월) 1개월 전에 부랴부랴 새 단장을 해서 클리핑 미니 라고 재 오픈을 했다.

그리고 최근 2021년 다니고 있던 스타트업을 정리해서 시간도 나서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Clippingmini V3를 배포 하였다.

https://www.clippingmini.com/


혹시나 나처럼 인터넷 사이트를 하루에 수십개들 돌아다녀야 되고 모바일에서도 봤다가 노트북에서도 봤다가 하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사용해도 무리 없는 플랫폼이지 않을까 한다.

중요한건 공~~~~~~~~짜..  ^^


https://youtu.be/lFK1dU6Ez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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