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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석주원 Feb 03. 2022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 치료

Gamification_column_033

인류가 역사를 시작한 이례로 수많은 성공과 실패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과거에는 이런 성공과 실패의 역사가 국가단위의 사서로 기술단위의 혁신으로 후세에 이어지고 인류문명 발전의 초석이 되어왔다. 하지만 세상이 디지털로 변한 지금은 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우선 정부단위에서 성공하는 기업들을 많이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실패한 기업들 성공하지 못한 서비스들이 더 많은 성공기업들을 위해 잘 활용되고 있는 가에 대한 질문의 단계로 넘어가면 이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의 지원이 들어갔냐 들어가지 않았냐 상관없이 실패는 분명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대한민국의 다음을 위해 각 산업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실패의 사례들이 누적되고 다음의 새로운 도전자가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체계가 국가 단위에서 마련 되야 한다고 생각 한다.


산업별 실패의 사례와 수많은 서비스들의 실패가 포스트모템 형태로 누적만 되도 나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단순하게 보고서나 논문형태로 무미건조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게임화를 적용하여 간접 체험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각 산업 별 개개인 또는 법인의 창업 단계에서 수많은 실패 사례를 살펴보고 배울 것은 배우고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각 부분별로 지금의 시장 지배자가 누구이며 어떻게 시장에서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지도 알려준다면 더 좋을 것이다.


별거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 저런 창업과정에서 가상으로 사업을 게임처럼 전개했을 때의 전략과 비전들을 기존 업체들의 포스트모템을 활용하여 시뮬레이션하고 창업할 수 있게 해준다면 성공률은 더 올라갈 것이다. 이 부분들을 메타버스 형태로 확장도 가능해 보인다.


이처럼 창업의 과정에서 앞에서 언급한 형태의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새로운 도전의 모든 영역에서 좀더 성공 확률을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도전에 한정된 부분이 있다. 창업은 앞으로 이런 형태로 가면 되지만 지금 이미 현존하는 서비스들은 어떻게 해야만 할까?


데스밸리에 이제 막 진입하거나 진행 중이거나 극복을 하지 못한 수많은 유무형의 서비스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계속하고 있을 것이다. 그 중에 다는 아니겠지만 분명히 일정 숫자 이상은 약간의 도움만으로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례도 많을 것이다.


약간의 도움이 아니더라도 확실한 방안이나 절차 해법만 알 수 있다면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게이미피케이션으로 서비스가 보강되어 데스밸리의 단계를 지나 퀀텀점프를 할 수 있는 수많은 기업과 서비스들이 대한민국 도처에 아주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이 부분의 수요를 해결해주는 산업을 서비스 치료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분명히 작동하는 서비스나 조직이 있지만 아직 수익은 창출해 내지 못한 상태. 그렇지만 분명히 가능성이 느껴지는 상태 객관적으로 접근이 힘들지만 이런 상태에 도움되는 게임화 된 다양한 해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수 많은 제품과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평가 받기 전까지는 오만 가지 테스트와 대비를 하더라도 대부분 흥행과 실패의 방향에 상관없이 상상 이상의 또는 상상 이하의 결과를 마주한다. 그리고 보통은 초기에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받아 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때를 놓친다.


게임화를 통한 디지털 서비스 치료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이 지점이다. 아직은 세상에 없지만 반드시 필요한 형태의 서비스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산업에 종사하며 각자의 영혼을 갈아 넣어서 만든 서비스들에게 좀더 확실하고 다양한 해법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 말이다.


모든 것이 당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을 때, 

항공기는 바람을 거슬러 이륙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 헨리 포드 」

 

By 한국게임화연구원 석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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