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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윤선 May 30. 2022

여행은 존재의 확인

무장애여행


<여행은 존재의 확인>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가 불편하고 불합리 하다

장애인도 이동해서 노동하고 여행하고 학교도 가고

동네에 함께 사는 이웃이다

장애인도 보편적으로 여행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장애 여행은 평등한 여행

자유로운 여행은 자립생활의 완성



[전윤선/여행작가 : "안녕하세요, 저는 장애인 여행작가 전윤선입니다."]


["저에게 여행이란 저의 존재를 확인하는 그런 행위인 것 같아요 살아 있는데 집에만 있으면 죽은 사람이나다름없잖아요."]


["저처럼 휠체어 타는 장애인들이 갈 수 있고 없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쓰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휠체어 탄 사람들은 물리적 접근성 때문에 (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거든요."]


["화장실 같은 얘기 이동수단 얘기는, 그런 정보는 필히 (이야기)하죠."]


["장애가 사고나 이런 게 생긴 게 아니라 질병으로 생겼어요. 그냥 언젠가부터 걷기 어려워지고, 언젠가부터 일어날 수 없었고."]


["한국은 그나마 (개발도상국보다) 환경이 좋은 거에요, 그런데 딱 한 가지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


["사람들의 태도가, 굉장히 불편한 시선으로 쳐다보고 불편하게 대하고 불친절하고..."]


["(식당)문을 열고 들어가니까는 그 식당 주인이 저한테 천 원짜리 한 장 탁 던져주면서 나가라고, 밥 안 판다고,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밥을 못 먹었죠."]


["장애인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늘 같이 있는 사람. 출근도 같이해야 하고 여행도 같이해야 하고..."]


["제가 많이 돌아다니고 또 저와 같은 장애인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아 장애인들도 그냥 평범하게 여행할 수 있구나 라는 거를,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 물리적 장벽은 저절로 없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저처럼 휠체어 탄 사람들도 평범하게 보편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촬영기자:황종원 류재현


#무장애여행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68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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