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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윤선 Oct 28. 2017

총맞은것 처림, 탕탕탕

맛있는 휠체어배낭여행

<총맞은것 처럼, 탕탕탕>


맛있는여행, 목포 탕탕이

탕탕탕은 맛있어서 행복해지는 소리다.

목포 여행은 의도적으로 탕탕이 먹는 코스를 넣는다. 목포는 맛있는 여행 할 수 있는 최적이 장소 이기 때문이다.

목포 탕탕이 먹방 코스는 목포 장애인 콜택시 기사님께서 일러준 낙지 소고기 탕탕이를 잘 하는 독천 식당으로 가야 한다고 일러준다. 목포에 있는 지인도 독천 식당 탕탕이가 최고라고 했다.

독천식당은 좌식과 입식 식탁이 혼합된 곳이다. 3번 룸이 입식식탁이 있는 곳 이다. 자~본격적으로 먹방여행 시작해 볼까나~~


탕탕이는 낙지 탕탕이와 낙지육회탕탕이가 있다.

둘중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 낙지육회탕탕이를 먹기로 했다.


도마에 낙지를 올려놓고 탕탕탕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선도가 생명인 소고기 육회에

탕탕친 목포세발 산낙지를 얹고 0.5센티 미만의 쪽파와 청양고추로 버무려 그 위에 깨소금을 듬뿍 뿌려 먹음직 스럽게 나온다.

탕탕이 따라 나오는 콩나물 무침은 탕탕이와 비벼먹어야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우선 탕탕이 재료를 섞어 앝은 맛 부터 본다. 소고기 육회와 낙지가 어우러지는 탕탕이는 맛의 혁명이다. 날것을 즐겨하지 않는 초딩입맛의 나도 푹 빠져들어 멈출 수 없다. 정신차리고 얕은 맛에서 깊은 맛으로 건너가야 한다. 콩나물과 흰 쌀밥을 넣고 비벼서 더 깊은 맛으로 이동했다.

왜 탕탕이에 콩나물과 밥을 넣고 비벼야 하는지 한입 먹어보고서 알게됐다.

감칠맛과 깊은 맛의 조화가 굉장하다.

육회와 산낙지의 딱 떨어지는 맛과 콩나물 무침을 넣고 비벼진 맛의 궁합을 어찌 발견했는지 대단하다.

낙지육회탕탕탕이는 말이 필요없다.

먹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맛의 혁명.

맛좋고, 친철하고, 접근성 좋은 독천식당 탕탕이

목포로 먹방여행 당장 떠나봄직 하다.


가는 길(독천식당)

KTX 목포역 앞에서 횡단보도 건너 100미터

주소ᆞ전남 목포시 호남로64번길 3-1

지번ᆞ 호남동 10-36

전화ᆞ061-242-6528

입식테이블 3번룸(휠체어 접근 가능)


접근가능 화장실

목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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