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체크인 이후 투숙하며 다음날 조식을 만찬처럼 즐기고 12시 체크아웃까지 온전히 호텔을 즐기는 것. 호캉스 하면 쉽게 떠올리는 일정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 호텔 사용법은 천차만별 달라졌다. 그 중에서도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호텔에 머무는 일명 ‘반캉스’ 패키지가 뜨고 있다. 투숙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호캉스의 여유, 눈에 띄는 호텔 별 반캉스 패키지를 소개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앰버서더 펜트하우스 또는 프레지덴셜 펜트 하우스를 5시간 시간제 또는 숙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로맨틱 홀리데이 엣 JW’ 패키지를 선보인다.
명품 슈즈의 대명사 ‘마놀로 블라닉’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주얼리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한기시’ 라인의 슈즈(173만원 상당)이 특별 선물로 제공되며, 슈즈를 형상화하여 만든 수제 초콜릿과 브랜드 10% 할인 바우처가 증정되며, 호텔 7층에 위치한 최고급 스테이크 하우스 ‘더 마고 그릴’의 한우 1++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포함된 총 4가지의 인룸 다이닝 메뉴(40만원 상당)를 매혹적인 풍미가 일품인 ‘모엣 샹동 임페리얼 로제 샴페인’과 함께 맛볼 수 있다.
여의도파크센터, 서울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여의도파크센터, 서울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는 ‘Work & Day Pass’ 패키지를 통해 평일 낮 직장인에게 안전한 도피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잠깐의 여유를 선사한다. Work & Day pass 패키지는 10시간 투숙을 기본으로 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만 이용할 수 있으며 원 베드 스위트 객실 전용이다. 체크인은 오전 10시부터 체크아웃은 오후 8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직장인에게는 빠질 수 없는 맥주 2캔과 간단한 스낵이 추가로 제공된다.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는 12시간 동안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워캉스’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일과 호캉스가 결합된 워캉스 (Work와 Hocance의 합성어) 패키지이니만큼, 호텔 객실을 편안하게 누리며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F&B 혜택을 준비했다. 우선 모든 패키지 고객에게 힙한 도넛 맛집으로 사랑받는 캐치볼클럽의 도넛 2개가 아메리카노 2잔과 함께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프리미어룸 이용 고객은 미니바 혜택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본 패키지는 월-목요일만 이용 가능하며 오전 9시 체크인 및 오후 9시 체크아웃으로 운영된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
알로프트 서울 명동은 6월 30일까지 ‘데이유즈’ 패키지를 운영한다. 본 패키지 고객은 쾌적한 호텔 객실에서 13시간 동안 가성비 높은 호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체크인은 오전 9시 체크아웃은 오후 10시를 원칙으로 한다. 특히 통유리로 설계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W XYZ바와 뷔페 레스토랑 누크는 물론 룸서비스까지 식음 서비스를 10% 할인된 금액에 즐길 수 있다. 이 외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은 12월 31일까지 ‘데이유즈 6시간 & 10시간’ 패키지를 운영한다. 필요에 따라 6시간, 10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데이유즈 6시간 패키지는 오후 4시 이후부터 체크인해 자정 전 체크아웃해야 하고 데이유즈 10시간 패키지는 오후 1시에 체크인해 오후 11시에 체크아웃해야 한다. 특히 깨끗하고 포근하게 정돈된 호텔 객실에서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코로나 시대 위생과 안전을 염려하는 반캉스 족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