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으로 눈길 사로잡는 호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가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급스러운 오너먼트로 장식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곳부터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호텔도 있다. 뻔한 포토존이 아닌 이색적인 테마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는 호텔를 소개한다.
롯데호텔
시그니엘 서울은 로비에 들어서면 79층부터 81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레드와 골드, 실버 컬러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우러져 눈부시게 빛나며 트리 밑에 나열된 작은 통나무들이 겨울 감성을 더한다. 낮에는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이, 해가 진 후에는 나선 계단을 따라 비치된 랜턴 조명과 우아한 꽃장식이 화려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간대별로 바뀌는 자연 채광으로 다양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서울 시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시청과 명동 중간지점에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자리한 롯데호텔 서울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반짝이는 외관 조명이 시선을 빼앗는다. 로비에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골드 계열 장식으로 꾸며진 무려 다섯 그루의 대형 트리와 루돌프가 추위에 얼었던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특히, 앵글 가득 들어오는 트리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25일 외부 미디어 파사드와 크리스마스 트리에 점등을 시작했다. 드림타워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로 241m, 세로 42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대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커튼콜이 열리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반짝임, 눈 내리는 하늘을 나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화면 가득 쏟아지는 선물 등 화려한 연출이 스크린에 펼쳐져 고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드림타워 곳곳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는 ‘메리 그린(Green)스마스’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평화, 안정, 조화의 상징이자 크리스마스의 주조색 중 하나인 초록색 계열로 선정했다. 5,000여개의 초록빛 오너먼트로 장식한 로비는 신선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 1만 송이로 만든 3m 높이의 꽃하르방도 함께 어우러져 연말 이색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층 드림타워 카지노 로비에 위치한 13.9m 지름의 원형 실링 미디어아트와 맞닿아있는 5m 트리, 38층(169m) 제주에서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3.8m 트리도 놓칠 수 없다. 특히 38층에서는 제주 바다와 한라산과 어우러진 제주 도심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에 제격이다.
리솜리조트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는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줄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을 선보인다.
리솜리조트 전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은 각 리조트 별로 컨셉과 무드를 달리해 꾸며졌다. 특히 포레스트 리솜 로비에는 화이트와 실버, 크리스탈 소품으로 연출한 4.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설치돼 이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는 메인 로비에 캐릭터 조형물 ‘드라코(DRAKO)’를 데커레이션 하며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선보였다. ‘드라코’는 용(Dragon)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콘셉트로 제작된 서울드래곤시티 브랜드 캐릭터다.
높이 약 5m의 압도적인 크기와 연둣빛 비주얼로 MZ세대는 물론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드라코에게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진다’는 스토리를 담아 용의 턱 아래에 있는 영묘한 구슬인 ‘여의주’ 데커레이션을 추가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글래드 호텔은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데커레이션과 ‘글래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지점별로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GLAD Christmas’ 문구와 지점별 키 컬러(Key Color)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해 연말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를 표현하기 위해 화이트(White)와 그린(Green) 컬러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했다. 특히 로비 기둥에는 눈 오는 창밖의 풍경과 대비되는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벽난로가 함께 자리해 동화 속 그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글래드 여의도는 로비에 들어서면 ‘GLAD Christmas’ 문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레드(Red) 컬러의 풍선 오너먼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글래드 마포는 실버(Silver)와 핑크(Pink) 컬러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포토존을 꾸몄다. 특히, 사랑스러운 핑크빛의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포토존은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이색 공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고객을 맞이하는 프런트 데스크 위에는 다양한 크기의 별 오너먼트와 화려하게 빛나는 수천 개의 조명이 어우러져 별이 가득 내리는 크리스마스 밤을 표현했다.
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는 연말을 맞아 겨울 이벤트 ‘엔드리스 윈터 스토리’를 선보인다.
신화테라스 야외 공간은 초대형 트리와 LED로 제작된 겨울 정령들을 설치해 동화 같은 분위기의 테마 공간으로 변신했다. 또한, 호텔 로비와 신화테마파크 등 리조트 전반에 마련된 동물 인형 포토존은 어린이 고객들의 인생샷 명소라 할 수 있다. 라이팅 쇼 ‘원더라이트’도 겨울 컨셉으로 변신한다. 흩날리는 눈과 함께 화려하게 피어나는 불꽃은 제주의 밤을 황홀하게 마무리하기에 제격이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호텔은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로비에 선보인다. 호텔 로비에 위치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붉은색 오너먼트 눈꽃 모양 오너먼트로 교차 배열한 뒤 전등을 더해 화려함을 더 했다. 트리 주변으로는 선물 박스와 사슴 등 트리와 어울리는 장식 등으로 꾸며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호텔 중앙 로비 아트리움에 11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을 선보인다.
해비치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11m 높이로 웅장하면서도 북유럽 스타일로 세련되고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을 상징하는 솔방울과 빨간 구슬, 눈꽃 모양의 오브제 장식에 화려한 조명을 더해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대형 트리는 텐트처럼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형태로, 실내에 벽난로와 미니 트리, 의자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가정집처럼 꾸며져 훈훈한 느낌을 더했다. 아울러 트리 근처에 설치된 마켓 부스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를 더해 낭만적인 유럽의 거리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라한호텔
라한호텔 그룹은 완구 브랜드 ‘슐라이히’와 함께 전국의 총 5개 라한호텔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이번 라한호텔 크리스마스 트리는 루돌프, 펭귄, 북극곰 등 슐라이히의 귀여운 동물 피규어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며 골드와 레드 컬러의 소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줬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호텔 입구에서부터 나무 위 수천 개의 전구들이 화려하게 반짝이며 연말 분위기를 장식하고 있다. 12월 2일에는 연인들의 대표 로맨틱 데이트 코스이자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겨울 호캉스 명소인 아이스링크가 재개장한다. 은빛 얼음 위 황홀히 빛나고 있는 불빛들 뒤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서울의 야경은 동화처럼 아름다워 인증샷을 남기지 않을 수 없는 포토 스팟이다. 반짝이는 얼음과 불빛 그리고 야경을 조명 및 배경 삼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는 또 다른 인기 연말 포토존이 있다. 약 6미터 크기의 거대한 로비 시그니처 크리스마스트리는 서울 시내에서도 단연 겨울 최고의 포토존으로 손꼽히며 고객들의 플래시를 쉴 새 없이 터트리게 한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모던하고 따듯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크리스마스를 표현하기 위해 로비에 있는 트리에는 골드(White)컬러 오너먼트를 포인트로 주어 호텔 로비 천장에 닿는 듯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했다.
특히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AC라운지는 출입구에는 은은하고 반짝이는 조명이 들어간 장식으로 마치 겨울 숲을 들어간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외부에 있는 조경 나무에도 모두 은하수 전구로 꾸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호텔 외관부터 가든, 로비, 레스토랑 및 바 등 호텔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데커레이션,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호텔은 수십만개의 조명들과 함께 따뜻한 북유럽의 크리스마스 무드로 가득한 공간을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은 눈 내린 듯한 마을을 표현, 눈 맞은 트리, 솔방울과 빨간 크리스털
오너먼트 등을 주재료로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내 고객들에게 겨울밤의 아늑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객은 호텔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위치한 보라빛 크리스탈 오너먼트와 함께 나선형 계단을 타고 대형 크리스마스 갈란드가 2층에서 1층 로비까지 이어진 진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정면에는 구릿빛 파티션에 유럽의 크리스마스 가정집 대문에 장식되는 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마련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로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로맨틱한 파리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구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은 노보텔 강남의 시그니처 7미터 높이의 에펠타워에 새하얀 조명과 눈을 연상케 데커레이션에 화려한 골드 조명을 시간에 따른 반짝임을 더해 실제 에펠타워 분위기를 더했다.
파리의 개선문을 모티브로 제작한 입구 포토존은 길고 골드로 반짝이는 반달 모양 트리를 양옆으로 세워 입구를 통해 들어가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포토존에서는 에펠타워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 서울 도심 속 파리의 감성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공간을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득한 테마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소피텔 서울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캘러웨이 어패럴’과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캘러웨이 윈터 빌리지>는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모티브로 했다.
아늑한 오두막집,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캘러웨이 골프카트와 골프웨어 제품 등의 다양한 구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리더 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새겨 골프대회 우승자가 되어보는 이색적인 인증샷 이벤트와 함께 골프볼 메시지 카드에 새해 소망을 적어 트리에 걸어보는 체험 요소들도 만나볼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산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산타 오피스’는 북유럽 풍의 벽돌집을 테마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 보따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산타가 사용하는 집기와 전세계 어린 아이들에게서 받은 편지 등으로 꾸며져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 22일부터 25일까지 총 7일간 이용할 수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레고 브릭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첫 점등식의 불을 밝히며,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레고랜드의 크리스마스 시즌 오픈을 알렸다. 불을 밝힌 레고 브릭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9미터 83센티, 너비 3미터 75센터, 무게 3.9톤으로 국내에 소개된 트리로는 가장 크다. 364,481개의 레고 브릭이 사용됐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프랑스 럭셔리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와 협업해 연말 인테리어를 장식했다. 호텔 1층에서는 ‘타임 투 셀레브레이트(Time to Celebrate)’라는 주제 아래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테이블웨어, 오브제 등 화려하고, 독창적인 바카라의 컬렉션과 니콜라이 버그만의 과감한 플라워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페스티브 장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이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