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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 하기 좋은 국내 호텔

워커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이 호텔 1층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작가 윤새롬, 이건우, 최승윤의 3인전 ‘흐름’을 개최한다. 3월 4일까지 전시되는 3인전 ‘흐름’은 현재 미술계에서 촉망받는 신진 작가 3인의 신작을 포함한 회화와 판화, 입체 조형물 등 60여 점을 선보인다.



워커힐이 지난해 8월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베이커리(Print Bakery)’와 손잡고 오픈한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는 올해 첫 번째 전시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 중인 아티스트 3인과의 협업을 기획했다.


윤새롬 작가는 <월페이퍼>의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파네라이 넥스트 제너레이션 디자이너’로 선정된 7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윤새롬 작가는 공예·디자인·예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실험적 작품을 보여준다. 어떤 색으로도 쉽게 명명될 수 없는 그의 작품은 빛의 스펙트럼이자, 색채의 경험 그 자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조형예술 작품 'Kiwa'로 찬사를 받으며 미술계에 데뷔한 이건우 작가는 2020년부터 회화 작업으로 전향,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여러 호텔과 기업의 초대 전시 러브콜을 연이어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최근 세계적인 갤러리인 런던 사치 갤러리의 VIP 전시까지 마치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작품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승윤 작가는 시원한 터치와 절제된 색채로 생명의 에너지를 그림에 담아내는 아티스트로, 세상의 기본 원리에 대한 관심을 자신만의 추상적인 조형언어로 표현해낸다. 미적 쾌감과 필력이 주는 역동적 에너지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최승윤 작가는 삼성과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3인전 ‘흐름’은 우리 삶에 가까이 있지만, 무심히 지나치면서 관찰하지 못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마주하고자 기획됐다. 세 작가는 눈 앞에 펼쳐진 모습과 흘러가는 시간의 찰나를 저 마다 다른 형태로 표현해냈다. 윤새롬 작가는 노을과 동틀 무렵의 하늘이 가진 자연의 색을 아크릴에 물들였으며, 이건우 작가는 공기의 움직임을 통해 인간이 겪는 풍파를 복풍으로 전환하는 마음을 바람으로 표현했다. 최승윤 작가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 존재하는 순간의 단면을 강렬한 터치의 물감으로 그려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현몽주 총괄은 “지난해 개관한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를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미술 시장이 1조원 규모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는 요즘,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가 고객들의 안목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아트 트렌드와 영감을 전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신라스테이


신라스테이는 호캉스와 문화 체험을 접목한 ‘컬처 스테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컬처 스테이’ 패키지는 도심 속 호캉스와 문화 생활을 동시에 즐기려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기획된 것으로, 서울에 위치한 호텔과 미술관에서 휴식과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는 ‘시티 컬처 스테이’와 부산 낙동강 하구의 문화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로컬 컬처 스테이’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신라스테이 서울권 호텔에서 출시한 ‘신라 컬처 스테이’ 패키지는 흥미로운 주제와 독특한 방식의 전시로 MZ세대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뚝섬미술관’ 방문 기회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객들은 서울 도심 속 호텔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과 신선한 조식 뷔페를 즐기는 것은 물론, 제공되는 전시 관람권으로 문화 생활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1박), △뚝섬미술관 관람권(2매, 2022년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 △조식(2인)으로 구성됐으며, 2월 말일까지 신라스테이 서울권 호텔(광화문, 서대문, 마포, 역삼, 서초, 삼성, 구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 뚝섬미술관에서는 작년 12월 말부터 ‘국내 최초 공감각 치유전시’를 표방하는 전시 ‘로그아웃(Logout)’이 진행 중이며, 기존 미술 전시회에서 보지 못한 색다른 연출과 작품을 접해볼 수 있다.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는 매력적인 문화, 예술, 생태 여행지가 가득한 부산의 숨겨진 관광지를 둘러보는 ‘서부산 여행길’ 패키지를 출시했다. ‘서부산 여행길’ 패키지는 ‘부네치아(부산의 베네치아)’로 불리며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부산 사하구 ‘장림포구’와 인근의 문화관광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로컬 컬처’ 여행이다.


여행 참여객들은 ‘장림포구’ 내 주요 관광 코스인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을 부산 사하구청 문화관광해설사의 가이드에 따라 방문하는 것은 물론, 해안가에 늘어선 형형색색의 건물과 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며 지역 핫플레이스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호텔에서 장림포구까지 차량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부산 여행길’ 패키지는 △객실(1박), △문화관광해설 여행(장림포구 코스) 여행(2인 참여권),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베어(1개), △핫팩(2개)로 구성됐으며, 3월 27일까지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토, 일요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객실에서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고, 덕수궁 티켓이 포함되어 있어 도심 속 아름다운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오브 컬처 (Experience of Culture) 패키지’를 2022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사계절 모두 운치있는 덕수궁과 고즈넉한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며 한국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오브 컬처 패키지’는 서울 남산 타워 혹은 숭례문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프리미어 뷰 룸 또는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룸 1박, 모모카페 조식 뷔페 성인 2인,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덕수궁 2인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이그제큐티브 프리미어 룸 선택 시, 조식 뷔페 및 해피아워, 주류 서비스 등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 2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패키지 투숙객은 피트니스 센터와 객실 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익스피리언스 오브 컬처 패키지’는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패키지 가격은 174,000원(세금 10% 별도)부터다. 예약은 예약팀 02.2211.8111 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코오롱호텔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이 프라이빗한 펜트하우스 ‘자미원’에서 신라시대 왕족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는 신라의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경주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국사 공부는 물론 실제 왕족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삼국유사 속 경덕왕의 기록을 토대로 왕실 전통차부터 수라상, 족욕 등을 선보여 온 가족이 이색 힐링을 경험하기에 제격이다.


이번 패키지는 코오롱호텔의 단 하나뿐인 펜트하우스 자미원 1박과 함께 신라 왕실차 ‘천명차’ 및 한과, 양갱 등 웰컴 다과상을 제공해 신라시대 전통 방식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조식으로는 왕의 수라상을 그대로 재현한 12첩 반상의 자미원 전용 조식을 인룸 다이닝으로 선보인다. 쌀밥, 소고기맑은국, 생선구이, 낙지∙명란젓, 고사리∙도라지 나물 등 신라 ‘구진미(九珍味)’를 식재료로 활용한 궁중요리가 유기그릇에 제공되며 메뉴는 계절별로 변경된다.


이 밖에도 경덕왕 시기 두 개의 해가 나타났을 때 산화공덕을 지은 일화를 기반으로 물에 띄울 수 있는 진달래꽃을 제공해 족욕 및 향기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예약은 코오롱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경주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코오롱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경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라시대 왕족들이 즐기던 다양한 먹거리부터 즐길거리는 물론 낭만적인 토함산 전망까지 누릴 수 있어 수준 높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호텔의 자미원은 하늘나라 임금의 궁궐을 의미하는 단어로 신라왕의 휴식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오리엔탈 스타일의 최고급 스위트룸이다. 446㎡(약 135평)의 가장 넓은 규모의 객실로 침실, 게스트룸, 거실, 다도실, 테라스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테라스에는 ‘하늘정원 명상길’과 ‘히노끼 명상탕’이 마련돼 청정자연 속 온천욕과 산책, 명상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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