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06. 그림 그리는 기획자

설득을 하는 직업

by MAD


기획자는 Negotiator


어떻게 보면 설득을 하는 일이 제품 관리자의 직업이다

채용을 위해서 기획자의 면접을 봐야 할 때

그리고 나 역시 면접대상자가 되어 들어갈 때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저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기획자입니다”

이 말을 듣지 못한 면접이 단 한 번도 없다

짧은 면접시간에서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어려운 일이다

여러 가지 각자의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자신의 기획과 생각을

가장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방법은

결국 그림일 수 있다.

눈으로 보여 주는 것

기획자가 보여주는 그림의 종류는

아래의 것일 것 같다


Account 계정 플랫폼 기획에 대하여

글을 쓰는 중에 flow차트에 대하여 짧게 언급을 했었는데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려 한다.


유저 플로우 차트

user flow chart

아래와 같은 서비스의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도표가

될 수 있다. 사용자의 흐름이자 데이터의 흐름도가 될 수 있는데 제품의 개발, 분석 설계 과정에서 꼭 필요하다.

개발 설계에서는 각 개체 간 관계를 그림으로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개체라는 단어가 좀 딱딱한데 사람, 액션, 사건 등과 같이 고유하게 식별이 가능한 모든 것이다. 개체는 사각형 박스로 그린다. 플로우 차트 중에 마름모꼴로 그리는 부분은 Yes or No로 결과가 달라지는 케이스를 표시할 때 사용한다.



데이터 플로우 흐름도

DFD(Data Flow Diagram: 데이터 흐름도)

사각형 박스는 터미네이터(terminator)라 하고 입출력 출원지, 목적지를 나타낸다. 또 화살표는 데이터 흐름(data flow)을 나타낸다. 화살표에는 입력되는 데이터 명을 적어준다.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시간에 발생하므로 데이터가 주고받는 경우에도 화살표는 각각 그려준다.

—> or <—

동그라미는(Process) 자료를 변환시키는 처리 과정 하나를 나타낸다. 평행선(아래위만 선이 그어진 사각형)은 자료 저장소로 데이터베이스, 파일을 뜻한다.


와이어프레임과 프로토타입

wareframe, prototype


열 번의 회의와 수십 장의 ppt 프레젠테이션보다

단 하나의 그림이

그리고 사용해볼 수 있는 시제품이 낫다.


와이어프레임과 프로토타입은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그리는지는

Next로...

keyword
작가의 이전글05. Account 계정 서비스 기획(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