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나현준 Nov 13. 2019

가을비

짧고 요란했다.

제대로 누려보지 못한 단풍은 땅으로 곤두박질쳤고,

나는 그 가을 앞에서 영원할 것처럼 미뤄둔 나의 게으름을 탓했다.

만약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작가의 이전글 가을 수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