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손님

by 나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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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따듯할 적 부산히 찾아온 손님..
제바람보다 더 강한 바람 불어오니
조용히 떠날 채비를 마친다.
그저 나쁘지 않은 원단의

두루마기 한벌 내어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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