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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다운 그녀 Aug 26. 2015

동화 같은 한 발자국


우와앗,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 싶어.


또로롱 또로롱 경쾌한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찰박찰박 다소 외로운 울림을 내더라도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 싶어.


마음에 공기를 후욱 넣고

나도 하울의 손을 잡아볼까.


아름다운 배경음이 없으면 어때.

직접 부르며 걸어보지 뭐.


자아, 그럼 이제 고개를 들어.

기분 좋은 색감의 세상이 곧 내게도 펼쳐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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