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로펌 - 뚜벅이 변호사의 하루
변호사로서 살아가는 것이 주는 보람 중 하나는 친척, 친구, 후배들의 사건을 돌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분쟁에 휘말리게 마련이다.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더라도 그런 일로 연락하게 되어 잘 해결되면 체면도 세우고 관계도 더욱 돈독해진다. 사건 목록을 살펴보니, 30%의 사건이 친척이나 지인들과 관련되어 있더라. 특히 친척과 관련된 사건에서는 그 분들이 아버지나 어머니께 감사인사를 드리는데, 이것 역시 하나의 쿠션 효도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날, 친구가 부동산 계약과 관련된 분쟁에 휘말렸다. 그는 계약서의 미세한 조항 하나를 놓쳐 큰 손해를 보게 될 뻔했다. 하지만 내가 그 사건을 맡아 법적 조언을 제공하고, 결국 친구는 큰 손해를 면할 수 있었다. 그 일로 인해 우리의 우정은 더욱 깊어졌다.
또 다른 예로, 후배가 직장 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었다. 후배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워하고 있었지만, 내가 법적 조언을 해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도왔다. 결과적으로 후배는 자신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었고, 그 경험은 후배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다.
아버지의 친구분도 한번은 상속 문제로 고민하고 계셨다. 복잡한 가족 구조와 법적인 문제로 인해 상속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었다. 내가 사건을 맡아 상속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고, 그분은 큰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 일로 인해 나는 가족 친지들 사이에서 더욱 신뢰를 얻게 되었다.
이처럼 변호사로서 살아가며 친척, 친구, 후배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큰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때로는 효도의 길도 걸을 수 있으니까. 이 모든 것이 변호사로서 살아가는 즐거움이자, 삶의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