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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우성 변호사 Sep 10. 2015

힘겨워 하는 후배에게 보낸 글 -맹자 -

조우성 변호사의 생활인문학

"좀 쉽게 갈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왜 이렇게 힘들죠? 번번이 이런 일을 겪으니...

물론 징징거린다고 달라질 건 없겠지만 참 기운 빠지고 허탈합니다."

최근 큰 기대를 갖고 추진하던 어떤 일에서 제대로 실패를  맛 본 후배. 물론 그 전에도 몇 번의 아픔이 있는 친구.


힘겨워 하는 후배에게 

혹시나 힘이 될까 하여 '맹자'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을 보냈습니다.

天將降大任於斯人也 (천장강대임어사인야)
必先勞其心志 苦其筋骨 (필선노기심지 고기근골)
餓其體膚 窮芝其贐行 (아기체부 궁핍기신행)
拂亂其所爲 是故 動心忍性 (불란기소위 시고 동심인성)
增益其所不能 (증익기소불능)


하늘이 큰 임무를 사람에게 맡길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의지를 피곤하게 하며, 그 뼈와 근육을 괴롭게 하고 몸과 피부를 메마르게 하며

살림을 가난하게 하여 그가 하는 일들을 어지럽히고 실패 하도록 온갖 시련을 준다
이것은 마음에 참을성을 길러서 능하지 못한 바를 채우고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로다.




후배가 다시 힘을 내서

예전의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그의 회복탄력성을 기대합니다.



[성장문답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1xJyQzNQ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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