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동의를 이끌어 내거나 부탁을 해야 하는 자리.
어색한 농담 혹은 적절치 못한 도입부로 인해 분위기가 어색하다.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도 알고 있다.
협상가들은 이럴 때, 내가 첫 단추를 잘못 끼웠음을 솔직히 상대방에게 인정하고 다시 시작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라고 조언합니다.
이렇게 나가면 상대방은 '허~ 뭐 이런 사람이 있나?'는 식으로 헛웃음을 웃으면서도 마음의 빗장을 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밑져봐야 본전.
어차피 꼬인 상황입니다.
실패를 인정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겠다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