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우성 변호사 Sep 09. 2015

충고란 어려운 것

● 인용문


"신하로서 임금을 섬기면서 자주 간하면 욕을 당하게 되고, 친구 사이에 자주 충고를 하면 서로 소원해진다"
- 논어 이인편 26 -

자공이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충심으로 말해주고 좋은 쪽으로 인도하되, 불가능하면 그만두어서 스스로를 욕되지 않게 하여라."
- 논어 안연편 23 -


● 생각


세상에 충고만큼 어려운 것이 또 있으랴.

1) 내 충고가 옳지 않을 수 있고,

2) 설령 옳다 하더라도 내 충고를 상대방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말(충고)도 잃고 사람도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상대방이 충고 내지 조언을 원한다고 할 때만 내 의견을 말하고 있다. 많은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지혜...

매거진의 이전글 자아정체성 vs 연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