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란 무엇인가?
이번 IFA전시회에서 LG전자가 삼성전자에 일침을 날렸습니다. 삼성전자의 QLED 8K TV는 진정한 8K가 아니며, 소비자를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을 했는데요.
LG전자와 삼성전자 간의 8K싸움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8K 논란에 대해 두 회사가 설명회를 각자 열 예정이구요.
Kayla님과 함께 IFA2019 LG전자 부스를 돌아 보면서 8K논란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들어 봤는데요. LG의 주장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화소수와 선명도 두 기준 모두 부합해야 진정한 8K라고 부를 수 있다는 주장인데요. 삼성은 선명도 기준에서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서 삼성은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가, 설명회를 9월 17일 가질 예정 이예요. 어떤 내용에 대해서 말할지 궁금하네요.
영상에서 8K 논란에 대한 내용은 3분 50초 정도 부터 나옵니다.
LG에서 내어 놓은 입장입니다.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International Committee for Display Metrology)’의 표준규격(디스플레이표준평가법(IDMS; Information Display Measurements Standard))에 따르면, 해상도는 화소 수와 구분되어야 하고, 화소 수(Addressability)는 물론, 화질선명도(CM; Contrast Modulation) 요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함.
ICDM은 2012년부터 모든 디스플레이에 대한 해상도 측정법으로 화질선명도를 활용하고 있음.
ICDM은 해상도를 판단하는 측정 기준으로 ‘화질선명도’ 값을 정의하고, ‘화질선명도’ 50% 이상을 해상도 충족 조건으로 명시하고 있음. ‘화질선명도’가 50%는 넘어야 사람이 눈으로 직접 봤을 때 인접한 화소들을 구분할 수 있다고 판단했음.
‘화질선명도’는 디스플레이가 흰색과 검은색을 대비해 얼마나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값으로, 흰색과 검정색을 각각 명확하게 표현할수록 화질선명도 값이 커짐.
8K TV는 화소 수가 가로 7,680개, 세로 4,320개로 총 3,300만개 이상 화소 수는 물론, 화질선명도 50% 이상 이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함. 화질선명도가 50% 미만인 경우 화소 수가 8K에 해당하더라도 해상도는 8K라고 말할 수 없음.
이에 대한 삼성의 주장
—8K 화질은 다양한 광학적 특성과 화질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함 - ICDM, CM은 최신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에는 불완전하며 새로운 평가 방법이 필요하다고 발표
—8K 콘텐츠를 제대로 구현해내야 진정한 8K - 소비자들이 8K 이미지, 동영상, 스트리밍 영상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야
—CM과 같은 소모적 논쟁보다는 8K 시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업체간 적극적 논의를 통한 기준 마련 필요
최근 논란이 된 CM(Contrast Modulation)에 대해서는 1927년에 발표된 개념으로 물리적으로 화소수를 세기 어려운 디스플레이나 흑백 TV의 해상도 평가를 위해 사용되었던 것으로 초고해상도 컬러 디스플레이의 평가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삼성 QLED 8K는 국제 표준 기구 ISO 가 규정한 해상도 기준(7680x4320) 을 충족하며 VDE 인증을 획득했다.
ICDM(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은 2016년 5월에 CM은 최신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에는 불완전하며 새로운 평가 방법이 필요하다고 발표하고 기존 가이드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