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Day Graphic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관련 자료를 찾아봤다. 전세계 아동의 10%가 노동을 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은 매우 가혹한 노동현실에 놓여있다고 한다. (인신매매. 밀매. 매춘. 전쟁 등) 10%라는 수치. 열명 중 한명이라는 말이 가볍게 느껴질 지 모르지만 그 수는 우리나라 인구의 3배에 가까운 1억 6800만명이다. 이런 생각으로 인포그래픽을 만들던 중 의문이 생겼다. 나머지 90%는 괜찮다는 걸까..
아동노동을 반대하는 날을 맞아 노동하지 않는 아이들을 걱정하는게 시기상조일지 모르나
한번 생각해볼 문제 같아 '작은것이 아름답다 지구아이' 편 내용을 조금 옮긴다.
'어린이가 없어지는 사회'
우리 사회에서는 어린이와 함께 '어린이'라는 말도 천대를 받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어린이는 어른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소유물이고, 유치하고 부족해서
어른들이 가르치는 대로만 해야 하는 대상물로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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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길은
어린이를 부모의 소유물로 믿거나, 돈을 버는 수단이나 대상으로 보거나,
보호해 줘야만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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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어린이가 없어지는' 현실이다...
사실 생물학적 어린이가 태어나지 못하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은
심리학적인 어린이가 없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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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옆에 있는 아기가 울면 따라 운다. 같이 슬퍼한다.
렇게 다른 사람이나 생명이 슬퍼할 때 같이 슬퍼하는 어린이들이 줄어들고 있다.
오히려 더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걸 재미로 삼기도 한다. 어린이 마음이 사라져버린 어린이들은
영악하고 작은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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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제1회 어린이날 선언문 중.
어린이를 재래의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그들에 대한 완전한 인격적 대우를 허하게 하라.
어린이를 재래의 경제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만 14세 이하의 그들에게 무상 또는
유상의 노동을 폐하게 하라. 어린이 그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한 각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