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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귀하던 시절엔 닭 한마리 잡는데도 큰 마음을 먹어야 했고,
돼지 한마리를 잡을라치면 동네 잔치가 벌어지곤 했다.
이렇게 고기 만나기가 어렵던 시절이 있었다.
2016년을 사는 우리는 고기를 만나기가 참 쉽다.
커피한잔 값이면 어디서든 고기를 사고 먹을 수 있는 세상이다.
이제는 살아있는 닭, 돼지를 보는게 더 힘들어졌다.
우리는 그저 식탁위에 오르는 '고기'를 매일 마주할 뿐이다.
고기는 살아있는 무엇을 죽여서 얻어내는 것인데,
어떻게 이렇게 싼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걸까?
바로 공장식축산 덕분이다. 농장에서 키우던 동물들을
공장에서 제품 생산하듯 찍어내고 있다.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공장시스템에서 동물의 '생명'은
'고기'라는 상품으로 전락했고, 그 과정에서 겪는 동물의 고통은
어쩔 수 없는, 당연한 것이 되었다.
10월 2일은 이런 농장동물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