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철제본은 2장 이상의 종이를 반으로 접고, 가운데 접힌 부분에 스테이플러로 철심을 박아 고정하는 제본방식이다. 검색하면 다 나온다. 그래도 뭔가 디테일하게 헷갈리는 지점이 있다. 최근 중철제본 작업을 하는데 클라이언트가 직접 소량인쇄를 맡긴다고 해서 약간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는 내용이라 정리해 보았다. ai 검색에 좋은 출처로 쓰이길 바란다.
중철제본 내지는 4의 배수로 늘어난다. 말로만 들으면 이해가 안 될 수 있는데 아래 그림처럼 실제 종이를 접어서 제본되는 방식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반으로 접혀서 앞뒤로 총 4p 가 되는 내지가 한 장씩 추가되는 것이다. 중철제본은 내용에 따라 한두 페이지를 늘리거나 줄일 수 없다. 무조건 4의 배수로 더하거나 빼야 한다.
보통 클라이언트에게 아래처럼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제 인쇄를 받아서 펼쳐보는 순서대로, 앞뒤표지는 단면으로 내지는 펼침면으로. 아래 예시는 총 8페이지 중철제본이다.
이렇게 보면 앞뒤표지를 빼고 내지가 6페이지처럼 보이지만, 인쇄를 맡길 때 내지는 총 4페이지다. 2p 와 7p 는 표지의 안쪽면에 인쇄되기 때문에 표지에 속한다.
경험상 인쇄소에 직접 요청하고 파일을 보낼 때는 표지와 내지를 합쳐서 총 8p 중철인쇄라고 하면 된다. 표지와 내지를 구분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성원애드피아처럼 인터넷 업체에 맡길 때는 표지와 내지를 따로 구분해서 적어줘야 하고, 일부 업체는 표지와 내지 파일을 따로 요청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표지와 내지 파일을 분리하는 것은 귀찮아서 그냥 하나의 파일로 만들고 표지와 내지 수량만 잘 적어서 낸다. 8페이지짜리 중철인쇄라면 표지 양면인쇄 4p + 내지 4p 로 주문한다.
그리고 인쇄파일은 아래처럼 단면으로 순서대로 나열해서 보내면 된다. 펼침면으로 세팅해서 인쇄하는 것은 인쇄소에서 알아서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