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써니라이더 Jan 15. 2016

[써니라이더]스마트폰 게임 기획 따라하며 배우기-8

8.전체 구조도를 만들자

[게임기획스터디 유튜브]

https://bit.ly/2Y19Gxk

게임기획 스터디 네이버 카페, 유튜브
http://cafe.naver.com/gagees

안녕하세요.
스마트폰 게임 기획 따라하며 배우기 강좌를 연재하는 써니라이더 입니다.

여덟 번째 강좌로 8.전체 구조도를 만들자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 게임 기획 따라하며 배우기

목차 :

1.장르 정하기
2.벤치마킹,게임 구조 파악
3.게임 룰에 대해 생각하기

4.그림을 그려보기
5.목차를 만들기
6.UI기획
7.게임 시스템,룰 기획
8.전체 구조도를 만들자
9.데이터 테이블 정의, 수치 작업
10.밸런싱 기획
11.사운드 기획
12.스펙 리스트 / 체크리스트
13.필요 인력 계획 / 개발일정
14.매출 시뮬레이션
15.이벤트 기획


8.전체 구조도를 만들자


8.1. 전체 구조도 작성


지금까지 1~7에서 다룬 내용만 가지고도 기획서의 대부분을 쓸 수가 있다.

(데이터 테이블빼고) 그런데, 이렇게 시스템 기획과 컨텐츠를 채워서 기획서를 100장을

완성했다고 치자. 그러면 다음에 할 일은 전체 구조도를 만드는 것이다.


사실 전체 구조도가 없어도 개발은 가능하고 디자인은 가능하나, 사람의 기억이라는게 그리 좋지

못하다. 문서를 쓴 사람도 어디에 무엇이 어떻게 있는지 기억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조도를 어떻게 만들어야 나도 기억하기 쉽고,

상대방(개발자, 디자이너, 투자자, 사장, 의사결정자)이 잘 알아보기 쉽게 만들 수 있을까?

인간의 기억 영역은 보통 트리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다. 바로 “트리 구조” 이다.

쉽게 생각하면 도스 시절에 c:/ ncd 명령어를 치면 어떤 화면이나왔는가?

아래와 같은 그림이 나왔었다.


                         [도스 시절에 NCD명령어를 치면 나오는 트리 구조]


바로 이것이 트리 구조이고, 윈도우를 쓰는 지금도 사실 컴퓨터의 모든 저장 공간은

트리 구조로 되어 있다.

심지어 컴퓨터 자체도 트리구조로 정리할 수 있다.


                                    [컴퓨터를 트리 구조로 정리 해 보자]

                                [개발자의 뇌에는 무슨 트리 구조가 들어 있을까?]

                               [학생의 뇌에는 무슨 트리 구조가 들어 있을까?]


이런식으로 복잡하고 세세한 문서와 데이터를 트리 구조로 정리하는 것이다.

예를 하나 들 것인데, 일본에서 런칭한 “밀리언체인 이라는 게임을 예를 들겠다.

먼저, 이 밀리언 체인이라는 게임의 시스템을 조금 뜯어 보자.

밀리언 체인 전투 시스템의 스샷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포코팡과 같은 조작의 턴제 RPG게임 밀리언 체인- 전투]


위와 같이 밀리언 체인은 아래에 나타나 있는 퍼즐을 한 붓그리기로 이으면, 그 속성 색깔에맞는

내 캐릭터가 공격을 하고, 상대방 캐릭터가 공격을 다시 하는 턴제 RPG게임이다.

또한 밀리언 체인은 다른 일본향 카드 RPG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베이스 캐릭터에 재료 캐릭터를합성하여, 베이스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강화 합성 시스템이 있고,


캐릭터의 레벨이 일정 레벨 (예를들어 20)에도달하여 진화 조건이 되면, 진화를 시켜

캐릭터의 별 등급을 올리는 진화 시스템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강해지게 만든 캐릭터 들 중에 가장 쎈 5마리를 선택하여 전투에 임하면

되는 게임이다.


또한 일본게임에서 아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가챠 시스템도 들어가 있다.

(일본향 RPG의 시스템이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위의 강화/합성, 진화, 가챠 시스템을 많이 쓰고 있었고, 앞으로 나오는 게임들도 많이 쓰고 있는 실정이다.)


             [밀리언 체인의 강화합성 / 진화 / 가챠 시스템- 교과서 적인 일본 RPG의 시스템]


자 그렇다면 , 밀리언 체인의 기획서를 모두 완성했다고 치고, 이것을 대략 구조도로 만들면

어떻게 만들수 가 있을까? 우선 그냥 정말 대충 대충 간단 구조도를 그려 보았다.


                      [처음에는 그냥 대충 그려보자. 꼭 100% 맞지 않아도 된다.]


일단 그려보니 간단하지만 그냥 대충 게임의 전체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것도 같다.

이정도만 되도 뭐 , 다른 사람에게 편하게 설명하기엔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만약 개발자나 디자이너 등의 협업 실무자가 있다면, 이렇게 단순하게 그려 주는 것보다

좀 더 구조도를 세밀하게 그려주면 좋겠다.


또한 재화의 흐름 (재화를 게임의 어디에서 얻고, 어디에서소모 하는지)를

구조도에 포함 시켜 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왕이면 각각의 구성 요소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좀 정리를 해 주면 더 좋지 않을까

그래서 다음과 같은 양식을 만들었다 . ( 이 양식은 필자가 스스로 고안해 낸 필자만의 양식이다.

다른 분들은 꼭 이렇게 할 필요는 없어용…)

[위와 같이 각 박스의 상태를 존재, 상태, 행동, 결과로 나누었다]


바로, 각 박스에 존재, 상태, 행동, 결과라는 상태값을 정의 하였다.      

존재 : 해당 시스템이 그냥 존재 한다는 것을 의미

상태 : 뭔가 행동을 해서 어떤 상태가 되어 부렀다.

행동 : 유저가 행동이 일어나는 경우

결과 : 결과가 어떻게 되어 부렀네?


그럼 이 양식을 가지고, 위에 게임 구조를 좀 더 고도화 해 보자.

아래 그림 처럼 만들면 완성이다.

게임 기획 별거 없다. 노가다의 산물이다!

열심히 노가다를 해 보자! 파이팅!

인프런 게임기획 동영상 강좌 바로 가기 >
https://bit.ly/3mdVX15



: 유저를 끌어당기는 모바일 게임기획 >
http://m.yes24.com/Goods/Detail/96100759




게임캠퍼스

http://gamecampus.org


게임기획스터디(게기스)

http://cafe.naver.com/gagees 


매거진의 이전글 [써니라이더]스마트폰 게임 기획 따라하며 배우기-7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