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싶다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들만큼
내가 가까워지려면
너는 멀어지고
그냥 이제 이런 기분도
너무 숨이막혀
나는 니가 없어서 숨이막히는데
너는 내가 있어서 숨이막히겠지
이기적이었나봐
역시
공원 구석진 곳에
우두커니 서 있는 소나무야
비 바람 모두 스쳐지나갔지만
깊은 너의 나이테처럼
지나간 세월 한 구석에는
너도 누군가 그립겠지?
아니면 혼자인게 익숙해서
그렇게 단단하게 버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