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

by 예그리나

투명한 물에

뜨거운 마음 한방울


그 한방울로

빨갛게 물들었고


아무리 씻어봐도

흘려보내고 싶어도


돌이킬 수 없는


난 그 빨강이 좋은데

넌 투명해지고 싶은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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