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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진홍 Jul 14. 2017

카카오 임지훈 대표 기사 취재하며 느낀 짧은 생각

임지훈 카카오 대표..모릅니다. 만나본 적 없으니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제가 할 수 없어요. 카카오를 출입하는 기자니까 언젠가 만나기를 기원하는 수밖에요.    


최근 업계에 묘한 소문이 돌았습니다. 임지훈 대표 무용론. 스마트 모빌리티가 분사되고 송지호 대표가 복귀하는 과정에서...임지훈 대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원래 능력도 없었다는 말...모 언론..이라고 해야하나, 뭐 여튼 특정 콘텐츠 제작사는 아주 괴랄하게 씹어대고 있더군요.    


카카오 내부 취재도 했고 외부 취재도 했고, 관계자 취재도 했고 관련회사 취재도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카카오는 어려울 수 있으나 임지훈 대표 체제는 당분간 이어지겠구나’입니다.    


기사 - 누가 카카오 임지훈 대표를 흔들고 있을까?


짧은 후기...아니, 생각입니다.

1. 김범수 의장의 신임은 일단 두터운 것으로.

2. 남궁훈 대표 영입 과정에서 차마 기사로 옮기기 어려웠던 부분은...그냥 나만 알고 있기로.(데헷)

3. 흔드는 임원...이것도 그냥 내가 무덤까지 가져가기로...솔직히 내부 교통정리는 뭐 스스로들 알아서 하겠지...(주르륵..대나무숲이 필요해..)

4. 악의적 콘텐츠 제작자...요즘 참언론 코스프레 하시던데...화병날 지경이지만 일단 더 증거를 모으기로(....)

5. 마지막으로 카카오는 내부 대표 신경 좀 더 써야겠다...글고 임지훈 대표도 더 잘해야 겠다...정도.    


잘 되었으면 합니다. 그냥...원래 장황하게 취재 뒷 이야기를 써볼까 했으나 뭔가 의미도 없고 내가 뭐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니까 패스...간단한 술회만 적어봤습니다.  임지훈 대표 체제가 영원할까요? 아니죠. 연임 못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이 순간의 흔들기는 악의적이라는 표현만...갈음하겠습니다.

  

모두들 불금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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