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게더타운 본사로부터 이메일을 하나 받았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영문 이메일을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한글로 변환했다.
번역이 매끄럽지 않음을 감안하고 읽기 바란다.
게더타운 본사에 초대한다는 내용이었고
클린턴이란 이름의 직원이 다시 초대장을 보내왔다.
3월 30일(수) 밤 11시 30분에 게더타운 오피스 방문 초대장이 왔다.
클린턴이 1대1로 나를 에스코트 하면서 게더타운 HQ 오피스를 투어하는 내용이었다.
80명의 직원들이 원격오피스에서 근무하는 모습과
실내 인터리어를 어떻게 개발했는지 궁금했는데
본사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3월 30일 밤 11시 30분에 드디어 게더타운 본사에 접속했다.
방문자 대기실 공간으로 입장했다.
잠시 후 초대장을 보낸 클린턴이 로비에 나타났고,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나에게 게더타운을 사용한 기간이 얼마나 됐고, 혹시 맴메이커에 추가하거나 개선할 기능이 있는지 물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전달하려고 정리해 두었던 몇 가지 핵심기능들을 설명했더니 고맙다면서 개발팀에게 전하겠다고 했다.
1대1로 에스코트를 하며 패스워드 도어를 지나서 게더타운 본사 직원들이 근무하는 오피스로 들어갔다.
물론 게더타운의 기능인 "팔로우"를 활용했다.
패스워드도어를 지나서 오피스 공간에 들어가니, 휴게실에서 보던 인테리어와는 확연히 달랐다.
본사 사무실 공간은 화려하고 다양한 실내 장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무실 안에는 호수가 있었고, 섬도 있었다. 호수에서는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약 35명의 직원들이 자신들의 책상에서 근무 중이었다.
오피스는 파티공간, 이벤트 공간, 도서실, 휴게실, 업무공간, 미팅룸 등 필요한 공간은 모두 갖추었다.
낚시터에서 잠시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내부를 잠시 둘러 보는 재미가 있었다.
투어 중에 우연히 직원이 있는 아바타에 가까워졌고 카메라와 마이크가 작동되어서 서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
환한 미소를 띄우며 반간게 손인사까지 해 주는 친절함을 보여주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연못이 있는 공간을 발견했는데, 그 곳에 4명의 아바타가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호기심이 생겨서 아바타를 이동하여 앞쪽에 있는 노란색 소파에 앉았다.
그러자 사각형 공간이 밝아졌다.
Private Area(개인 공간-이 공간 안에 들어온 아바타들은 카메라와 마이크가 연결되어 소통이 가능하다)였다.
4명의 얼굴이 카메라에 나타났고, 나를 보자 반갑게 인사를 주었다.
연못가에 앉아 근무 중이던 게더타운 본사 직원들이었다. (그들 모두 재택 근무 중이었다)
오피스 아래쪽으로 이동하자 바닷가가 나타났고, 해변가 부두에는 해골 깃발이 휘날리는 해적선이 정박중이었다.
왼쪽에는 피트니스존으로 가는 포털이 있어. 그곳으로 이동했더니 직원들을 위한 운동 공간으로 이동했다.
크지 않은 공간이었고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을 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다.
바닷가를 지나서 이동하니 사무실 중앙에 커다란 호수와 섬이 있었고, 섬안에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좌석과 도구가 놓여 있었다.
낚시대 위로 아바타를 이동하면 낚시대를 바다쪽으로 던질 수 있었다.
근무에 지친 직원들이 가상공간에서도 다양한 휴식과 충전을 하도록 배려한 공간 설계의 모법사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클린턴과 게더타운 맵메이커에서 아쉬운 기능들을 전달했고, 추가 개발이 필요한 것들도 공유했다.
클린턴은 메모를 하고 이것을 담당 직원들과 협의하겠다 했다.
머지않아 내가 원하는 기능이 게더타운에 추가되리라 기대한다.
본사 투어를 마치고 나서, 몇 시간 후에 나를 에스코트했던 클린턴이 이메일을 보내왔다.
게더타운 본사의 공간 설계와 개발을 어떻게 했는지는
게더타운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궁금증이었고 로망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본사 가상오피스를 구석구석 모두 투어를 하는 기회였다.
모든 투어는 영상으로 촬영했고 약 30분 분량의 소중한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영상 중에서 중요한 장면을 사진으로 캡처하여 위에 공개했다.
영상은 오프라인의 대면 교육이나 실습, 캠프 등의 기회가 있을 때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