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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현실에 가상을 융합하여 현실에 부가가치

심재우의 4차 산업혁명 & ICT 따라잡기

4차 산업혁명은 현실에 가상을 융합하여 현실에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란 화두가 넘치는 세상이 됐다.

그래서 수 많은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하고 빨리 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외국에서는 벌써 저만큼 앞서 가는데 우리가 더 지체하다간 영원히 낙오자로 전락할 것이라 경고한다.

하지만 이렇게 수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이 범람하지만, 정작 보통의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지 감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말로는 이해가 되는데 모리 속으로는 명확한 그림이 그려지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와 미래 ICT 트랜들에 대해 오래 전부터 연구하고 기사를 발표하고 기업들에게 강연을 통해 실행 방법을 전파하고 있는 필자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보다 쉽고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 글을 쓰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정의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이렇게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은 현실에 가상을 융합하여 현실에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현실 세계과 가상 세계를 잇는 고부가가치 창출의 선순환 사이클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 정의에 따른다면, 현실이 없는 4차 산업혁명은 허상이다.


여기서 말하는 현실은 지금 기업이나 개인들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나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은 지금 하고 있는 현실의 비즈니스를 버리고 전혀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게 아니다.

4차 산업혁명은 현실에 가상을 융합하여 현실에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실은 지금 하고 있는 비즈니스이고, 가상은 인공지능(AI),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증강현실(AR), 로봇 등과 같은 새로운 ICT를 말한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는 전혀 다른 영역이다. 현실은 상품이나 부품 같은 가시적인 것을 다루고, 가상은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같은 비가시적인 상상을 다룬다.

4차 산업혁명은 이들 두 가지를 융합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의 사람과 가상의 사람이 전혀 다른 세계에서만 일을 하고 있기에, 서로를 이해하기 어렵다. 현실과 가상을 융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양쪽 세계를 모두 알고 있는 전문가인데, 현실에서 이런 사람을 찾는 것도 매우 제한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쪽을 융합하여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최선은 양쪽 사람들이 만나서 협업하는 것이다. 


서로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고 공유하고 무엇을 어떻게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수평적이고 열린 토론을 해서 함께 찾아야 한다.

여기에는 누가 더 중요하고 누가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 가보다는 함께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한다.

양쪽 세계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수평적이고 열린 토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세계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고, 자신들의 세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이고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만든 모범 사례인 GE(General Electric)는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의 회사였는데, 여기에 산업인터넷과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을 융합하여 소프트웨어 회사로 혁신한 회사다. 

GE는 이제 더 이상 제조기업이 아니고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불러 달라고 공식적인 선언을 했다.

GE 직원 중에는 소프트웨어 업무를 하는 사람이 약 25,000명 정도 있는데, 이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소프트웨어 인력을 보유한 회사인 것이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보다 스포트웨어 인력이 더 많다.



4차 산업혁명 적용의 4단계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현실 세계에 융합할 것인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이 4단계로 진행하면 된다.


1단계 - 기존 상품이나 부품에 센서를 내장화(embedded) 한다



2단계 –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DB에 저장한다 



3단계 – 인공지능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장 예측이나 최적의 가동 상태에 대한 정보를 추출하여 

사용자에게 알린다




4단계 –고장 예측이나 최적 가동 상태에 대한 정보를 받은 사용자는 현장에서 정보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인다 




지금까지 설명한 4차 산업혁명 적용의 4단계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사이클을 돌면서 반복된다.


즉, 4차 산업혁명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잇는 고부가가치 창출의 선순환 사이클을 유지하는 것이다. 





현실 세계의 기업이나 사람들이 가상 세계의 기업이나 사람들을 만나서 융합하고 상생하는 방안은 다양하다.


서로 기업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협업을 하거나, 기업이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합병하거나, GE가 했던 것처럼 현실 세계의 제조기업이 ICT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거나, 반대로 ICT 기업이 제조 능력을 추가하거나 확장하는 것이다.


여러분 기업이나 개인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여 구현하면, 누구나 격변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필자도 현실 세계의 비즈니스인 교육컨설팅을 기반으로 가상 세계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머신러닝을 융합하여 '인셀랩 비즈니스 능력 진단 HR 솔루션"을 개발하여 서비스 중이며, 창의적인 개발을 이룬 공로를 읹벙 받아 마르퀴즈 후즈후 2016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도움이나 자문, 협업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연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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