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날

태즈매니아 유일 스키장에 갔어요 (2019.8.6)

by 박달나무

#태즈매니아유일스키장

#BenLomond국립공원

#헛웃음이나오는시설과슬로프상황

이런 정도면 임시폐장이지만 그냥 영업을 한다. 리프트도 정지 상태. 동네 뒷산의 흔한 비탈길과 같다.

그러나.....

밉지 않은 게~

천진난만한 주인과 스태프들

부츠를 신켜주고, 벗겨도 주고....

스키복 대여도, “니가 입은 자켓 충분해. 바지만 빌려. 쓸데없이 돈 들일 필요 없잖아” 막 이런다^^

내일 아침 먹을 것 없다니까 식빵과 버터, 우유를 싸준다~ 와~~

여기는 벤 로몬드 국립공원 안에 있는 태즈매니아 유일의 스키장이다. 겨울 가기 전에 한번은 와봐야하겠기에 왔다.

리프트만 가동됐다면 슬로프 정상에서 신나게 내려왔겠구만.... 쩝.

*아이들 플레이트 들고 비탈 올라가느라 진을 뺐다. 요즘 아이들은 참.... 맘에 안 드는 게, 조금 힘들면 나자빠진다. 조금이라도 스키 경험 해보라고 끌고 경사 슬로프 올라가고, 플레이트 들어서 슬로프 위쪽에 배달한다. 이렇게 서비스해서 능숙해지면 그 다음은(어떤 비등점을 넘으면; 각자의 비등점이 다르다) 능동적으로 변한다.

IMG_3092.JPEG

**로지에서 하루 잔다. 멀리 왔으니 내일 더 타 볼 욕심인데 날씨가 변수다.

***초저녁에 너무 무료해서 어쩔 수 없이 한자공부했다. 국가, 인류 두 단어 외워쓰기. 온갖 쇼를 다 부려서 완벽 쓰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