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리부트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김미경의 리부트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을 읽고-
임신 후 코로나가 터졌다.
임산부는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제한적인 약자에 속한다는 사실 때문에,
과식도 조심, 추위도 조심, 일하는 것도 조심조심 지냈다.
임신 초기 약국에서 일했던 나는 더욱더 조심조심하면서 지냈다.
한창 입덧과 함께 힘겨운 봄을 지내며, 여름이 오면 메르스 때 처럼 세상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고요해지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출산을 한 달 앞둔 지금도 코로나 펜더믹 사태를 맞이하며, 2차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결혼과 출산으로 이직과 직종의 전환, 경력의 단절 등을 겪으면서
나는 꽤나 진지하게 향후 내가 독립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까에 대한 고민을 임신기간 내내 해왔다.
(물론, 지금 현재의 배우자가 잘 서포트해주고 있다.)
운좋게 한 사람의 벌이로, 평생을 잘 먹고 사는 가정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안다.
독립적인 경제활동이 가지는 힘과 의미를.
이는 어떠한 상황이 왔을 때, 배우자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줄 수 있고-
개인에게는 건강하고 독립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다.
물론, 5년 넘게 사회 돈벌이를 해본 나도 이 모든 세계가 로맨틱하지 않다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새로운 세계의 경제에서 어떻게 생존해나갈 것인가?
이 질문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로 인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에게 피부로 다가왔다.
찾아오는 손님만으로 충분한 맛집 사장님들의 뚝심같은 의지는
코로나로 인해, 배달앱을 통한 서비스 마인드 안에 녹아 들었다.
보이지 않는 계절의 변화를 맞이하듯이, 변모와 탈피를 통한 생존전략을 꾸려나가게끔 만들었다.
임신으로 신체적으로 나날이 후퇴되는 느낌이드는 나지만,
그럴수록 세상과 멀어지고 싶지 않아서 뚱뚱이 배불뚝이가 서점에서 집어든 책이 이것이다. 그리고 독서를 통한 지식의 만족일 수 있지만, 무언가 뿌연 안개가 조금 걷히는 기분이 들었다.
좋은 기분은 좋은 도구가 된다 - 대니얼 리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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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act >> Digital Transformation >> Independent Worker >> Safety
* 가슴아프지만 이제 현실을 인정하자.
'언제 돌아갈 수 있을까?'를 물을 때는 지났다.
크게 심호흡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를 묻고 또 물어야 할 시간인다.
매일 조금씩 변화의 단서를 찾아내야 한다.
먹고, 살고, 배우고, 나누는 일상을 누리기 위해 다른 삶의 방식을 훈련해야 한다.
삶에 대한 성실한 자세와 뜨거운 애착으로 각자의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 "혼돈이란 단순히 의미없는 요동이 아니라 언제라도 질서를 창출할 수 있는,
다시 말해 질서를 '내포한' 상태다."
(중략) 눈으로 보기에는 소용돌이가 혼돈같이 보이지만, 물 분자구도로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분자들 사이에도 나름의 질서가 있으며, 구조적으로 규칙을 지키며 배열되 분자구조를 보인다.
* 사람들은 온통 눈앞에 닥친 코로나에만 정신이 쏠려 있다.
그러나 무서운 것은 코로나가 아니다. 코로나라는 거대한 폭풍 속에서 가속도가 붙어 더 빨리 부서지고 합체되고 연결되어 몇 단계씩 뛰어오르고 있는 우리의 미래다.
혼돈의 폭풍이 지나가고 나면 마침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그 질서는 이미 형체를 견고하게 갖춰가고 있다.
* 한 개인이 세상 전체를 다 파악할 수는 없다.
그러니 세상은 큰 줄기만 파악하고, 진짜 중요한 내 생계와 관련된 것들만 촘촘히 알아가면 된다고. 아주 작은 것들이라 할지라도 나 하나 살아갈 만큼, 나하나 먹고살만큼 이해하고 휘어잡으면 된다고 말이다.
* 지금 닫혀가는 문 앞에서 더 이상 슬퍼하지 말고 다른 쪽 문을 열자.
이제 학벌도, 지연도, 심지어 네가 이전에 뭘 했느냐는 경력도 필요 없이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오고 있어.
네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일하면서 아이도 키울 수 있는 세상이. 그러니 이제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자. 아무도 대체할 수 없는 너만의 실력을 키워 멋지게 살아보자.
* 인디펜던트 워커가 갖춰야 할 5가지
첫째, 코어 콘텐츠를 가져라
남들보다 잘해서 코어 콘텐츠가 아니라 나만의 콘텐츠이기 때문에 코어콘텐츠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처음엔 다 어설프다. 그러나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누구나 5년 이상 집중해서 노력한다면 남과 비교 자체가 불필요한 자신만의 코어 콘텐츠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중략)
중요한 것은 인디펜던트 워커가 되려면 오랜 시간 즐겁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중의 시간에 효율이 오르려면 일과 삶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어떻게 살고 싶은지와 무엇을 할 것인지가 일치되어야 인디펜던트 워커로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둘째, 디지털 기술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장소불문, 나라 불문하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함은 기본이고,
자신을 어디에서든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그곳에서 매우 유능하게 활동해야 한다.
셋째, 셀프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만들어라
적어도 3-5개 정도의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가져야 한다. 코어 콘텐츠가 유지되고 더 탄탄해지려면 그 코어의 주변 공부를 해야 하고, 그래야만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가 탄생한다.
넷째, 네트워크를 관리하라
독립적으로 일하되 사람과 사회와 촘촘히 연결되고 그 연결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
다섯째, 돈 관리에 영리해져라
돈이 들어오면 악착같이 저축하고, 일이 끊이지 않게 나와 주변을 잘 관리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돈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인디펜던트 워커다.
* 나만의 리부트 시나리오 쓰는 법
Step1. 나와 세상을 분석하라
1-1 앞으로도 여전히 필요한 나의 핵심 역량은?
1-2 앞으로 보완해야할 나의 역량은?
1-3 내 일과 관련해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은?
Step2. 리부트 공식에 대입해 10줄 시놉시스를 써라
Step3. To-Do-List를 만들고 즉시 실행하라
1) 투두리스트가 지금의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해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여야 한다. 눈감고도 즉시 실행이 가능할 만큼 구체적일수록 좋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2) 혼자보다는 팀을 만들어서 실행하는 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내가모르고 있는 것은 대부분 남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혼자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기 보다는 해당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고 모임 안에 들어가서 도움을 받는 것이 배움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다.
3) 실패를 통해 계속 수정해야 한다.
* 함께 성장할 나만의 '팀'을 만들어라
* 촉이란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서
가장 좋은 선택을 빠르게 골라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세상의 정보를 모아서 공부하고 내몸을 통과시켜서 나만의 감각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나다운 방식으로 나다운 방향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나갈 수 있다.
참고) 다양한 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는 모임
'트레바리' 트렌드에 민감한 전문직이 많이 찾는 '폴인'
여성만을 위한 멤버십 커뮤니티 '헤이조이스'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직장인 '위넷'
'퍼블리' '폴인' '카카오 브런치' 같은 사이트에도 이해하기 쉬운글로 트렌드 리포트
참고)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에 능숙해지기
디지털교양수업
파이썬; coding
빅데이터 크롤링(추출)프로그램
삼성 스마트폰; 블록체인 지갑과 디앱DApp 블록체인 기반의 앱
생명다양성재단_최재천 교수님 운영
MKYU
- <김미경의 리부트>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