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뮤직 트렌드
좀 잡을 수 없는 상황에
좀 잡을 수 없던 날씨까지,
기분마저 오락가락하던
한 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5월 넷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ㅣ Nick Jacobs, Gracie Abrams, GRACE., Ninski, Maella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Nick Jacobs [Quarantine Alone]
첫 번째 히든트랙은
이 시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가 선정되었습니다.
바로 Nick Jacobs의
'Quarantine Alone'입니다.
Nick Jacobs는 어린 시절부터
10개 이상의 악기를 다루며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왔고,
그 결과 기타 사운드를 이용한
어쿠스틱 팝 뮤지션으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Quarantine Alone'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Nick Jacobs의 곡으로,
제목 그대로 현 상황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곡입니다.
"Haven’t seen the sun in days
In the mirror just my face
I’m getting tired of ravioli"
위 가사처럼 자가격리 중인
우리의 심정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는데요.
쓸쓸한 노래 가사지만
미니멀한 기타 사운드에
감미로운 Nick Jacobs가
힘들어하고 있을 모두를
위로해주는 듯하네요.
Nick Jacobs - Quarantine Alone
Gracie Abrams [Long Sleeves]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마니아층을 대량 생산 중인
싱어송라이터 Gracie Abram.
그녀는 "미션 임파서블",
"스타워즈"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제작가로 유명한
J.J. 에이브럼스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의 곡 '21'이
"하트시그널3"에 삽입되면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죠.
이런 그녀의 신곡 'Long Sleeves'는
그녀가 14살 때부터
쓰기 위해 노력했던 곡으로,
그녀의 작업물 중 가장 보람 있는
결과물이라고 하는데요.
Gracie Abrams만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파장이 퍼지듯
울림있는 멜로디가
귀를 자극하는 곡입니다.
신곡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바로 6월 16일 그녀의
첫 EP가 발표되기 때문인데요.
'Long Sleeves'를 포함해
그녀의 EP가 어떤 곡들로
가득 찰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GRACE. [On Repeat]
GRACE.는 시드니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이제 막 음악활동을 시작한
파릇파릇한 신예입니다.
유튜브의 커버 영상을 통해
사랑스러운 보이스를 뽐내던
그녀의 첫 싱글이 발표되었네요!
싱글 'On Repeat'는
R&B와 POP 그루브가
더해진 사랑스러운 곡으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화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비트가 곡의 매력을 더하는데요.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기분 좋게 살랑이는 바람과
어울리는 곡으로 추천해봅니다!
Ninski [Bonnie x Clyde]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유럽권 아티스트도 함께 소개합니다.
크로아티아 프로듀서 Ninski와
프라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Maella가 그 주인공입니다.
Ninski는 일렉트로닉 씬에서
리믹스로 100만 이상의
플레잉을 달성한 DJ로,
여러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왔는데요.
이번 신곡 'Bonnie x Clyde'에는
Maella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네요.
Maella는 독특한 목소리로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인데요.
Maella의 몽환적인 보컬과
중독적인 일렉팝 사운드가 더해져
또 하나의 매력적인
"Bonnie And Clyde"
이야기를 탄생시켰습니다.
모험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Bonnie x Clyde'가 리스너들에게
희망이란 두 글자를
선물하길 바라봅니다.
Ninski - Bonnie x Clyde (feat. Maella)
이렇게 Nick Jacobs부터
Ninski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부쩍 심해진 일교차에
많이들 당황스러울 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더욱 건강 조심, 잊지 마세요!
그럼 저는 다음 주
히든트랙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