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 주,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해외 뮤직 트렌드
벌써 6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여러분의 6월은 어떠셨나요?
그럼 한 주의 끝,
6월 넷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ㅣ@websterfaye 페이스북 @zacholivermusic 페이스북 @Stillwoozy 페이스북 @christianfrenchmusic 페이스북
Faye Webster
[I Know I'm Funny haha]
Faye Webster는 15세의 나이에
셀프 메이드 앨범을 공개한 바 있으며,
고등학생 때는 PSA라는 랩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며 일찍이
음악활동을 시작한 뮤지션입니다.
그녀는 R&B, 컨트리,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독창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19년에 발표한 앨범
[Atlanta Millionaires Club]은
70년대 클래식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언론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죠.
그리고 이런 앨범의 연장선인
[I Know I'm Funny haha]가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전작보다
밝은 분위기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고 하는데요.
앨범에 담긴 히든트랙은
어떤 곡일까요?
1번 트랙 'Better Distractions'는
그녀의 색이 짙게 배어있는 곡으로,
느긋한 그루브와 나른한 Webster의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펜데믹 속에서 홀로 남겨진 모습과
무기력한 상황을 편안하면서도
익숙한 멜로디로 풀어내고 있죠.
이 곡은 2020년 9월 선공개되어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의
플레이리스트에도 올라
한 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Faye Webster의 곡을 그냥
지나쳤던 리스너라면,
이번 신보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Faye Webster - Better Distractions
Zach Oliver [Emmett Tapes]
Zach Oliver는 영국 출신의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로,
8살의 어린 나이부터 작곡을 시작해
2019년 [Banzai]로 데뷔한 뮤지션이죠.
국내에서는 "하트 시그널 시즌3"와
"나 혼자 산다" 등에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Feeling A Way'의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Emmett Tapes]가 발매되었습니다!
7개의 트랙이 담겨있는 이번 앨범엔
또 어떤 곡이 숨어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곡은
'Don't Matter'입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멜로디에
감미로운 Oliver의 목소리가
더해진 싱그러운 곡인데요.
Oliver의 주특기인 기타
사운드 역시 빼놓을 수 없죠.
특히 곡 중반부에 흘러나오는
Oliver의 랩핑이 곡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섬머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야 할 트랙으로 강추합니다!
Still Woozy [That's Life]
Still Woozy는 2011년부터
록 밴드 Feed Me Jack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2017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 뮤지션입니다.
'window', 'Rocky'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그가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싱글을 공개했네요!
8월 공개될 그의 첫 앨범,
[If This Is n't Nice, I Do n't Know What Is]의
네 번째 싱글을 지금 소개합니다!
싱글 'That 's Life'는
감미로운 인디 팝으로,
기타 리프와 Woozy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Woozy는 곡에 대해
"삶의 불일치와 평화를
이루려는 시도"라고 정의했는데요.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또한
인생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을 담으려 한 듯 보이네요.
늘 그랬듯이 이번 신곡 역시
재치 넘치는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되었는데요.
Woozy의 곡을 애정하는 팬이라면
뮤직비디오 또한 지나칠 수 없겠죠?
앞으로 더 많은 Woozy표
침실 팝송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모두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Christian French
[avalanche]
Christian French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의대생으로 재학하던 중
음악을 위해 학교를
중퇴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많은 우여곡절을 끝에
그의 싱글 'Fall for You'가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그 후 공개한 곡과 앨범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죠.
이렇게 점점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Christian French가
오랜만에 새로운 싱글로 돌아왔네요.
싱글 'avalanche'는
업템포의 활기 넘치는 팝으로,
비트에 부드럽게 얹혀진
Christian French의 목소리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데요.
Christian French는 팬데믹 속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기 어려웠기에,
스스로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
'avalanche'가 탄생되었다고 하죠.
이렇게 탄생한 Christian French의
신곡을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믿고 듣는 Christian French의
목소리에 푹 빠져보세요!
이렇게 Faye Webster부터
Christian French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개성이 강한 뮤지션들이
유독 눈에 띄던 한 주였는데요.
남은 6월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그럼 저는 다음 주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