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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lon Jul 31. 2021

7월 다섯째 주, 해외 숨은 신보를 찾아서

해외 뮤직 트렌드

어느덧 7월 한 달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7월은 어떠셨나요? 그럼 한 주의 끝, 7월 다섯째 주의 숨겨진 명곡은 어떤 곡일지, 히든트랙 시작합니다!


사진 출처ㅣ@heyimpeachy 인스타그램 @TantrumJas 페이스북 @zakabelmusic  페이스북 @SammHenshaw 페이스북


Peachy! [너의 사랑]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Peachy!를 알고 계신가요? Peachy!는 2017년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뮤지션으로, 두 번째 싱글 'Drown with You'로 RIAA 골드 인증을 받기도 했죠.


그는 학창 시절 함께했던 한국인 친구 덕분에 한국어를 배우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도 자주 방문해왔다고 하죠. 이런 그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담아 한국어 가사로 작업한 첫 싱글을 공개했습니다!

신곡 '너의 사랑'은 Pink Sweat$가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코로나로 인해 홀로 지내며 느꼈던 감정을 풀어낸 곡입니다. 실제로 현재 한국에 머물며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그의 외로운 감정이 담겨있는데요.


한국인 못지않은 유창한 발음, 특히 곡 중반부 흘러나오는 Peachy!의 한국어 랩핑은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러웠죠. Peachy!의 SNS를 비롯한 유튜브 계정에서도 한국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데요.


따스한 보컬과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Peachy!의 신곡을 놓치지 마세요!


Peachy! - 너의 사랑


Jasmine Thompson [happy for you]

Jasmine Thompson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들로 13세에 레이블과 계약을 맺을 만큼 실력을 지니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Robin Schulz, Felix Jaehn, Zedd 등 유명 DJ/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으며, 스포티파이와 유튜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그녀가 지난 6월 공개한 'already there'에 이어 새로운 싱글로 돌아왔네요.

싱글 'happy for you'는 호소력 짙은 Jasmine의 보컬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놓아주는 슬픈 마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그의 행복을 바라는 감정을 담아낸 곡인데요.


감성적인 가사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리죠. 성숙하고 진정성있는 발라드를 애정하는 리스너들에게 'happy for you'를 추천합니다!


Jasmine Thompson - happy for you


Zak Abel [Why Can't We Get Along]

Zak Abel은 영국의 뮤지션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입니다. 15세부터 독학으로 음악을 배우고 곡을 제작하기 시작한 그는 사운드 클라우드에 자신의 음악을 업로드하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Gorgon City의 'Unmissable'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5년 EP [One Hand On The Future]로 메이저 데뷔를 하게 되었죠. 2018년에는 단독 내한 공연 및 신촌 버스킹까지 열며 국내 팬들을 사로잡기도 했는데요.


그가 지난 6월 발매한 'Right Side Of The Bed'에 이어 또 하나의 싱글을 공개했습니다.

신곡 'Why Can't We Get Along'은 기분 좋은 펑키 리듬에 허스키한 Zak의 보컬이 더해진 팝입니다.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던 전작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컨트리한 분위기에 중독적인 후렴구와 비트가 Zak Abel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네요. 상황이 좋아져 하루라도 빨리 Zak Abel를 국내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길 소원해봅니다.


Zak Abel - Why Can't We Get Along


Samm Henshaw [Grow]

Samm Henshaw도 올해 두 번째 싱글을 공개했네요. 지난 5월 공개했던 'Still Broke'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메시지로, 재즈 트럼펫터 Keyon Harrold가 참여해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뮤직비디오는 Samm이 기획한 프로젝트 "Untidy Soul"의 1편으로, 공개와 동시에 팬들로 하여금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들었죠. 그렇다면 기다렸던 그 2편을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싱글 'Grow'는 행복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여유로운 그루브와 Samm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기분 좋은 팝 곡인데요.


'Still Broke'의 뮤직비디오가 돈을 주제로 했다면, 'Grow'는 커플의 연애 과정을 중심으로, 사랑의 희로애락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냈죠. Samm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맞서야 한다는 점을 곡을 통해 강조하기도 했답니다.


재밌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 Samm의 프로젝트, 그 3편이 더욱 기대가 되네요.


Samm Henshaw - Grow


이렇게 Peachy!부터 Samm Henshaw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올림픽 개막으로 국내 분위기가 뜨거운 상황인데요. 남은 경기도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끝내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주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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