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길이 쉽게 끝나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 이 사회를 움직이는
'개인과 경쟁'이라는 개념이
우리에게 의미 있는 생활을
동시에 가져다 주기 위해서는,
다양성이라는 개념이
부자가 되고 싶은 치열한 개인적 욕망을
중화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시 말해,
우리는 남들보다 뛰어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르게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죠.
이긴 사람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카지노 게임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승자가 되는 방식의 존경이 필요하다는 뜻이죠.
이것은 일상을 살아가는 가치 체계와 생활 스타일의 다양성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해준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남들과 다르게 된다는 것은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죠.
그러니까 가장 자기다운 사람으로 산다는 것을 말하는 거죠.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내부에서 가장 위대한 것,
즉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돼요.
자신에게 속해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그 주인이 되는 것처럼
위대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위대한 길은 쉽게 끝이 나지 않잖아요.
이 길은 아주 길고 먼 여정인 것 같아요.
구본형의 < 사자같이 젊은 놈들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