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침.. Silent IPO.. 손바뀜

by Evan greene


비트코인 투자자라면 올 한 해가 탐탁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제는 어떤 소식들에도 희망희로를 돌리지 않고 시린 눈을 한 채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너무 많은 이벤트들과 가격 등락이 있어서 감정을 관장하는 뇌의 부분이 더 이상 기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뭐 그래도 어쩌겠냐. 우선, 힘내봅시다라는 말을 하며 격려를 하고, 도대체 왜 가격이 가지 않는가에 대한 최근 관점에 대해 나눠보고자 한다.



1.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대해, 시장에서 타당하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는 비유는 비트코인이 현재 Post-IPO 국면에 있다는 것이다. 아래 영상에서, 27:56부터 비트코인 관련 내용이 시작되고, 30분부터 IPO로 바라보는 관점이 나온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영상을 보시고 아니면 밑에서 바로 이어서 서술하겠다.


The Truth About Why Bitcoin Isn’t Exploding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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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듯,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어로, 비상장회사가 상장회사가 되기 위한 절차를 의미한다. 상장이 되면, HTS/MTS 등에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고, 이 과정에서 비상장 상태일 때 투자한 주주들과, 상장함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불특정다수들에게 보유 지분을 파는 과정이 일어난다.



비상장투자는 보통 기관투자자들이 많이 하고, 상장하고 나서는 개인들이 많이 한다. 물론 상장주식을 취급하는 기관들도 산다. 이 과정에서 주식의 보유자가 변경되는 과정을 손바뀜이라고 통상 일컫는다.



(기관-> 개인)



비트코인의 경우, 개인들이 점유하던시장에서 지금 기관투자자가 뒤늦게 들어오고 있다.



(개인->기관)



손바뀜의 주체가 서로 뒤바뀌어 있다고 볼 수 있다.



2.


주식의 경우, 기관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한 번에 시장에 팔게 되면(시장에 소화되지 않을 물량이 출회되면), 주가가 급락하게 된다. 따라서 한국의 경우, 통상 특정 기간 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게 의무보유 기간을 둔다. 보통 락업이라고 줄여서 많이 이야기한다. 짧게는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등이고, 기존 투자자의 성격에 따라, 이를테면 최대주주인 경우 1년에서 많게는 3년 이상으로 주식을 못 팔게 의무보유기간을 두기도 한다.



따라서 IPO를 갓 한 상장주식의 경우, 기관들의 의무보유 기간이 아직 남아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기에, 쉽사리 투자를 권고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간적으로 아직 이동평균선 같은 보조지표가 형성되지 않은 점도 있지만, 언제든지 매도물량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기관투자자는 비상장 주식을 투자할 때, 만기가 정해져 잇는 조합/펀드로 투자하기에, 좋든 싫든... 높은 확률로 팔고 싶지 않아도 의무보유 기간이 도래하면 보유 지분을 팔아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상장주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곳이 다수임) 회사의 경영 상황과 관계없이 주가가 흘러내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의무보유가 풀리더라도 기관투자자는, 시장의 거래량과 주가 수준을 보면서 적절히 매도를 해야 되는데, 보유 물량 자체가 많다 보니, 거래 호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가격을 밀면서 팔게 되면 본인도 손해다 보니, 조금씩 나누어 파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3.


이 역학관계를 비트코인에도 그대로 접목시키는 것이다. 시장의 특성 자체도 다르니, IPO라는 단어를 쓰지도 않지만, 이와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껄껄.. 뭐 충분히 납득가능한 분석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이 관점이 어느 시점에 특정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견과는 연결되지 않으니



'비트코인 왜 떨어져?'


'누군가 파니까 그러겠죠?'



의 대화에서 그 누군가가 오래전에 비트코인을 투자한 개인들이구나 하고 넘어가는 정도다. 올 한 해는 지지부진하게 10만 달러를 와리가리하며 손바뀜이 일어나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OG들은 비트코인 지분을 대량으로 보유 중이었지만, 기존에는, 보유 물량을 받아줄 수 없는 거래량이었는데, 24년 초에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고, 22년 (마이크로)스트래트지를 필두로 DATs기업들이 다수 출범하면서 이제 물량을 받아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마 그들 네트워크/커뮤니티에서는 지금 일정 부분 수익실현하고 나가자는 이야기를 하는 해인 듯하다.



그래서 10만 달러라는... 이렇게 고군분투하는 이유도…. 뭐 십진법에 익숙한 인간이니 9만 달러도 아니고 11만 달러도 아니고 10만 달러가 결국 달러 기준으로 제일 보편적인 분기점이라고 여겨지는 것이고…. OG들이 갤럭시 디지털과 같은 기관들에게 대신 시장에서 나눠 팔아달라는 상황이다. 올해 7월에는.... 아마도 한 명이 $9 billion.. 10조 원이 넘는 비트코인 지분을 가진 사람이 물량을 팔았다.




Bitcoin climbs to $117K after Galaxy completes 80K BTC sale for early 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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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coin climbs to $117K after Galaxy completes 80K BTC sale for early whale

Bitcoin hovers near $117K after Galaxy confirmed a $9B sale of 80K BTC for a Satoshi-era investor, one of the largest exits ever.

cryptobriefing.com




그들의 수익률은 아마 비트코인이 수십, 수백 달러 때 산사람들이 다수인 것으로 추정되니, 100달러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때 1000배니까 대략만 퍼센트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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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됐든, 이 개인이 기존에 비트코인이 심연에 있을 때부터 투자했던 주체이고, 여기서 손바뀜이 일어나는데 팔사람들은 지금 팔고 있어서 10만 달러를 기점으로 진행 중인 것이다. 그리고 이게 우리가 상대적으로 친숙한 주식시장의 개념에서 IPO 후의 국면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럼 OG들이 언제까지 팔 거냐?라고 하면 모르겠다. 비트코인 지분율은 RIVER라는 회사에서 추정하기로는 아래와 같은데, 확정적인 수치는 아니다. 수탁 기관들이 여러 고객의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지갑은 잘못 분류되었을 수 있는 등 제약이 있다. 어쨌든 비트코인은 초기의 탈중앙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등장한 만큼, 개인들이 60% 이상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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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워낙 크니까,.. 이 지난한 과정이 얼마나 지속될는지 가늠이 안 된다. 뭐 별다른 방도는 없다. 일단 현실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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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위에 RIVER는 회사의 분류표랑은 다른데 밑에는 Bitcoin Treasury라는 사이트에서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Top100 추린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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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세부 분류가 있고 총 405만 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RIVER에서 집계한 거는 Businesses/ETFs & Funds / Other Entiteis 3개 합치면 300만 개 초반이고 기준일이 8월 말이니... bit coin treausry사이트의 최근일(11/6) 기준으로 400만 개로 보는 게 더 합리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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