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는 다음날부터 날희를
본격적으로 무시했다
봐도 못본척
알아도 모르는척 일관했다
날희는 초조해졌다
전화도 문자도 어느하나 오는게 없었다
“뭐지 이거, 내가 쫓아가고 있는건가,”
날희는 초등학교 때 버린 습관
손톱 물어뜯기를 다시시작할 지경이었다
점심시간. 선배가 다가온다.
나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처럼 스쳐지나간다
그래 이건아니야.
전화해야겠어.
군대간 현남친에게 날희는
펜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