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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omi Jun 20. 2021

아들의 잔망

외출 해 차안에서

남편이랑 별것도 아닌일로 언쟁을 했다.

자꾸 싸우는 우리를 보며 아들이 말했다.

고만 해 그러다 이혼하겠네”


- 아들에게 남편이 물었다.

“넌 누구따라갈건데? 엄마냐 아빠냐”


곰곰히 생각하던 아들 왈.


아빠가 밥을 못하니 아무래도 엄마를 따라갈게 그게 안났겠나?”


밥할줄 알아서 선택 받은나. 웃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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