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의 꽃 ]

by FortelinaAurea Lee레아

바람이 불어 어디로 가는가는 알지 말자.

바람에 날리는 낙엽이 내 님께 날려가는지 궁금해하지 말자.

그저 내 한 몸 두둥실 떠올라 구름 위에서 낮잠을 자자.

그러다 보면 눈물 많던 한 세월 지나가겠지.

계절은 변하고 바람에 깎이어도

너는 바위가 되어라.

나는 바람 되어 너의 곁에 머물테니

그게 나의 소망이다.

바윗돌 위에 조그만 낙엽 있거들랑

해탈의 길로 들어선

나 다녀간 줄 아시게.

- 뽕아의 말말말 중에서 [ 천상의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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