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장
[Sky Bones(하늘의 뼈)]
제33장 — 아린의 결단, 빛과 어둠 사이
세란의 곁에서 묵묵히 그를 지켜온 아린은 이번 전투와 닉의 배신 이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우리의 싸움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다. 그것은 존재의 의미를 묻는 싸움이다.”
아린은 자신이 ‘날개’를 가진 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세란의 마음을 지키는 것뿐인가? 아니면 그를 뛰어넘는 강함이 필요한가?”
그녀는 휘광함의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 우주를 응시했다.
“나는 날아야 한다. 단순히 지키는 것이 아닌, 새로운 미래를 위해.”
아린의 결단은 팀의 사기를 다시 일으켰다.
“우리 모두 날개를 잃었지만, 그날개를 되찾는 길은 서로를 믿고 함께하는 것.”
그녀는 동료들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중심축이 되었다.
휘광함의 우주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란, 닉, 아린 모두가 각자의 날개를 펼치기 위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나아가고 있었다.
우주 저편, 미지의 어둠 속에서 새로운 적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