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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년차 미만 초보 사장님이 알아야 할 7가지

❮창업 3년차 미만 초보 사장님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포인트❯

창업 3년차 미만의 초보 사장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이 매출입니다.

그만큼 사업 초기에는 매출이 발생해야 현금이 들어오고 그 돈으로 재료비, 임대료, 인건비, 부가세 등 나갈 비용을 충당할 수 있거든요.


저도 30대 초반 사업을 할 때 한 달 내내 돈 구하러 다니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일이었어요.

보름은 재료비 줄 돈을 구하러, 나머지 보름은 직원 월급 줄 돈 구하러.


그래서 창업 3년차에는 이익만큼 중요한 것이 매출입니다.

아무리 적자가 나더라도 현금이 있으면 망하지 않거든요.


그 다음은 방문고객 수 또는 주문수량입니다.

오늘 몇 명의 손님이 오셨는지 또는 몇 건의 주문이 받았는지를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가게를 기억하는 고객의 수가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 흐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세 번째는 재방문율입니다.

포인트 카드와 같은 것으로도 가능하지만 오랫동안 진행하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캐시노트 앱을 설치하면 가능합니다.


장사가 잘 되면 리뷰가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제가 자문한 인천 영종도 유진심해물찜의 경우 리뷰가 눈에 뛰게 늘어나더라구요.

한 마디로 고객만족도가 높으면 좋은 리뷰가 늘어나는 것이 당연하지만 요즘은 리뷰가 아주 중요한 고객선택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하나 우리가게가 잘 되는 포인트 중의 하나가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노출입니다.

예를 들어 홍대맛집, 여수맛집, 천안맛집 같은 경쟁이 쎈 키워드에 상위노출되면 좋겠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창업 초기에는 동네맛집, 경쟁이 약한 키워드에 상위노출이 되게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대맛집보다 홍대족발, 영종도맛집보다 영종도해물찜, 천안맛집보다 천안한정식 같은 키워드에 말이죠.


대표메뉴 판매 비율도 자주 체크해봐야 합니다.

이것 저것 다 맛있는 집은 엄청나게 규모가 크거나 사이트가 유명하지 않으면 3년 안에 문 닫기 십상입니다.

뭐가 맛있어요? 했을 때 아무거나요 하는 음식점 치고 잘 되는 집 못 봤거든요.

대표메뉴의 판매 비중이 40% 가까이 되거나 잘 팔리는 메뉴 2~3가지의 판매비율이 80% 가까이 되어야 장사가 되는 곳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체크해야 할 지점이 현금흐름입니다.

통장에 남아있는 돈과 앞으로 들어올 돈에 대비해 지출해야 될 현금은 얼마가 되는지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확인하는 버릇을 가져보세요.

이게 쉽지 않지만 꾸준히 확인하다 보면 어느 틈엔가 돈의 흐름이 눈에 뜁니다.


MBA에서 돈 버는 방법을 딱 3가지로 요약해서 알려줍니다.

줄 돈 늦게 주고, 받을 돈 빨리 받고, 재고를 줄여라.


초보 사장님들에게 현재의 상황은 너무 힘듭니다.

오늘 하루 장사하기도 힘든데 뭔 놈의 할 일은 그리도 많은지..


하루 15분 데이터일보를 기록하고, 아침에 15분 오늘 할 일을 정리해보세요.

하루 30분 데이터경영에 투자하면 5년차가 넘어갈 즈음 남부럽지 않은 대박식당을 운영하고 있을 겁니다.


❶ 매출

❷ 고객방문 수 또는 주문수량

❸ 재방문율

❹ 리뷰와 리뷰 숫자

❺ 플레이스 키워드별 상위노출

❻ 대표메뉴 판매 비율

❼ 현금흐름


#박노진의_식당공부

#매출은_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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