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이민자의 편린 시리즈 21
토요일 점심을 외식으로 하는 날이 많습니다.
요즘 LA 한인타운에 점심으로
내 입맛에 가장 맞는 토요 점심 메뉴 베스트 4를 뽑아 보았습니다. 누가 시킨 일은 아닙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푸드코드 안에 있는 찡오찡오 김밥집
928 S. WESTERN AVE# 125
LOS ANGELES, CA 90006
213-388-0053
김밥 이외에 어묵, 떡볶이 등 여러 추억의 분식들을 파는 집인데 가격 대비 맛도 있고 좋습니다.
이집 충무김밥 맛이 좋죠..
그리고 아래는 여러 종류의 김밥도 파는데 특히 김치 김밥이 맛있고 좋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없어서 엄한 돈가스 김밥과 참치 김밥을 엄청 사서 아내한테 욕 엄청 얻어 먹었죠.
역시 맛있는 떡볶이... MSG를 섞으려면 이렇게 섞어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마당몰 안의 식당 마당( 구 우래옥)의 점심 메뉴....
가격이 다소 센 편이지만 음식을 맛있고 깔끔하게 잘합니다.
발레파킹 스트레스도 없고... 좀 품격 있게 점심 대접을 하시려면
이 집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LA 은 주차대란이죠.. 어딜 가나 말입니다.
역시 주차 걱정 없는 6가의 LA 시온마켓 푸드코트 몰 안의 이만구 교동짬뽕
두꺼비 소주를 부른다는 걸쭉한 국물의 교동짬뽕
한국의 프랜차이즈 집인데 미국 한인들의 입맛도 잡을 것이라는데 10불 걸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에 갔다가는 2시간 정도 기다려야 되는 보일링 크랩.
그나마 토요일 점심 때 가보시면 1시간 정도 기다리고도 맛볼 수 있습니다.
아니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언제 와서 기다리고 있나?^^;;
예약이 안되기로 악명 높은 집이죠.. 게다가 정확히 줄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만 받는다는..
누가 한 명 대신 기다려 주는 것도 안된다는 뜻이겠죠...
또.. 한 테이블당 한 영수증만 발행한다고...
투고오더는 식당 안에서 먹으면 안 된다고...
참 까다로운데.... 그래도 특히 젊은 사람들은 이 캐이쥰 소스의 해산물에 열광합니다. ^^
난 언제나 케이준 미디엄 맵기로 소스 한 새우 3파운드를 시킵니다.
다른 건 먹기도 힘들고 그다지 해산물도 안 즐겨서 ^^;;
하얀 일회용 식탁보위에 막 뿌려 주는 레몬 조각들
사이드로 콘과 감자를 시켰는데 맛있다 군요.
그냥 기분에 시켜본 던젼 크랩.... 시키고 얼마나 후회했던지...ㅠㅠ
이상 제 기준으로 뽑은 토요 점심 베스트 4 있습니다.